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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의표정하나

(두부양) 고양이를 유혹하는 치명적인 향기

by 지금의봄날 2010. 6. 26.
이제 3달 된 아기 고양이 두부양은 양말을 좋아하는 토토군과 다르게 신발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항상 쓰레기 때문에 거실과 현관 및 주방으로 통하는 문을 닫아 놓는 봄날이가 가끔 주방 정리를 위해 문을 열어 놓으면 차마 잡을 수 없을 정도의 빛의 속도 (?) 로 달려와 신발 옆에 식빵 자세를 만들고는 최대한 신발 인척 (?) 은신술을 펼치고는 합니다 : )

우다다 달려와 신발로 돌진한 두부양;;


마치 세상에서 가장 신발 스러운 고양이로 변신한 것 마냥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


그러던 중 무언갈 결심했는지 좀 더 신발에 가까이 접촉을 시도합니다!


헉;;;;;;;;;
두부야....사실은... 엄마... 신발 사고 한번도 안빨았........-ㅁ-;;;;;;;;;;;;;;;;;;;;;


엄마의 고백에도 우리 두부양은 은신술 연구 따윈 저 멀리 날려 버린 듯 한동안 오랫토록 정체 모를 향기의 치명적인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ㅁ-;;;;;;;


우리 귀여운 아기 고양이 두부양을 위해서라도 이번 주말엔 신발 빨래를 해야할 것 같네요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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