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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의표정하나

베를린에 사는 강아지, 토토

by 지금의봄날 2010. 5. 18.


귀여운 꽃중견(?) 토토를 소개합니다.^^
나이는 올해 10살, 포메라니안, 부드러운 갈색 갈기(?)를 휘날리며 걷는 것이 매력포인트!

처음 토토를 본건 아마도 작년 가을 쯤 이었을 겁니다.
꽁치군의 어머니 댁에서 지내던 토토를 꽁치군이 데려온 것이 그 때쯤 이었을 테니까요.
꽁치군에게는 강아지가 두마리 있습니다. 토토(10세)와 복돌이(8세).
유난히 꽁치군을 따르는 토토, 그리고 유난히 꽁치군의 어머니를 따르는 복돌.
오래전부터 독일에 계셨던 어머니를 따라 유학을 선택하게 된 꽁치군은
한국에서부터 여러 과정을 거쳐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유학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1년여정도 꽁치군과 떨어져 어머니 댁에서 지내던 토토.
그 때 당시 토토는 한국에서부터 갖고 있던 피부병이 악화되어 털이 굉장히 많이 빠져있던 상태였습니다.
뿐만아니라, 꽁치군이 군대를 가 있던 동안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으로 토토의 살이 무럭무럭 오르면서부터
만병의 질환, 비만으로 토토는 심장도 많이 약해져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토토가 베를린으로 이사를 온 후, 인터넷을 통해 이리저리 알아본 끝에 괜찮은 동물병원을 찾았습니다.
친절한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토토는 피검사를 통해 주사 치료와 샴푸를 처방 받았습니다. 하하.

이제는 너무 많은 털때문에 목욕시키는 일이 중노동이 되어 버린 토토!


작은 사자 라며 많은 독일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강아지가 된 토토.
앞으로 토토와 봄날이의 베를린 적응기!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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