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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에 해당되는 글 16건
2010.05.30 00:37
봄날이의 베를린 다락방에는 10살 된 강아지 토토군과 2달된 아기 고양이 순두부양이 살고 있습니다. : )

오늘 아기 고양이 두부양이 꽤나 심심했는지 토토군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토토군, 두부양의 장난감 공 매력에 또 흠뻑 빠졌군요!!

공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토토군은 두부양의 애타는 마음을 알리 없습니다.






한동안 두부양은 이렇게 토토군의 공놀이를 지켜만 보아야 했습니다. 쩝.








아무래도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같은 토토군의 공놀이를 지켜 보는 일이 2달 된 아기 고양이 두부양에게는 꽤나 고단한 일이었나 봅니다. 결국 감기는 눈을 어찌하지 못하고 잠이 들어 버렸어요~~

하지만 이런 두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우리 토토군은 그저 공의 매력에만 흠뻑 빠져서 두부양의 시선을 애써 외면합니다.



결국 두부양이 토토군을 찾아 나서지만..


대답 없는 토토군.....;;;;;;;;;


두부 왈 " 삐뚫어질테닷!!!!! "


민소희 용 점도 찍고 복수의 칼날을 다지지만 우리 두부양에겐 너무나 질긴 그대, 개껌.
씹히지 않는 개껌으로 한참을 씨름을 하던 두부양은 결국.....


토토군과 즐거운 놀이를 하는 꿈을 꾸는지 우리 아기 고양이 두부는 슬며시 웃으며 잠이 들었습니다. : )

토토군~ 담엔 두부양과 좀 놀아 주세요~~~



Favicon of http://blog.daum.net/gs_pioneer/ BlogIcon exit | 2010.05.30 06: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고양이가 정말로 귀엽네요^^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30 11:29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해요~~^^
아직 2달밖에 안된 아기 고양이라서 굉장히 장난꾸러기에요 ^^ 우리 토토랑 두부 보러 자주 와주세요~~ :)
POME | 2010.05.31 03: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고양이를 먼저 샀어요-
2살 정도 됐는데..

고양이가 텃새를 부리니까 강아지를 먼저 사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첨엔 고양이가 좀 경계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둘이 잘 놀아요~
포메 집에 같이 있기도 하고.. ㅎ
가끔 싸울 땐 무섭지만.;;;

두부는 무슨 종인가요??
저희 나비는 노르웨잔 포레스트 캣입니다~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31 22: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아.. POME 님 아이들은 고양이가 선배군요 ^^
저희 두부는 아빠가 메인쿤이라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종자가 있는 고양이는 아니에요 ^^
오늘 토토와 두부가 둘다 아파서 병원에 갔다 왔는데 두부는 내일 다시 오라네요 ㅠㅠ 제발 위험한 병이 아니기를..걱정이 너무 되요 ㅠㅠ
Favicon of https://kissthedragon.tistory.com BlogIcon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 2010.05.31 08: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이쿠!!
봄날님 블로그 들어올때마다
귀여운 두부와 토토사진이 기대된답니다 ㅋ
오늘도 완전 만족~~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31 22:20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해요 차세대님~~^^
오늘은 귀여운 두부와 토토가 너무 아파요 ㅠㅠ
두부가 입양을 받은 날부터 설사를 하더니 어제는 급기야 토를 하더라구요. 오늘 병원에 다녀왔는데 토토는 다행히 주사 맞고 쉬면 괜찮아 진다는데 두부는 너무 어려서 혹시 모를 큰 병때문에 내일 다시 오라고 하네요 ㅠㅠ 오늘 두 녀석 다 주사를 맞고 울어대는데 가슴이 아파서 혼났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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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8 11:47
보십쇼! 이것이 바로 저희집에 외계인이 출몰했다는 증거입니다!

아주 앙칼진 외계인입니다! 풉~

토토 군을 키우면서부터 저에게 작은 로망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달력에서 보았을 법한 큰 강아지 배에 기대서 자고 있는 아기 고양이!!!!!

매번 혼자 있는 토토군이 가여웠고 친구를 만들어 주고 싶었던 저는 며칠 간 독일 사이트를 뒤지며 고양이 분양 받기에 박차를 가해 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사실 우선 고양이를 보고 오려는 마음으로 고양이 분양한다는 가정집에 방문을 하였지만......
결국..예상대로 그 아이의 미모에 반해 뭐에 홀린 것처럼 아이를 데려오고 말았습니다. 하하 ^^;;;


바로 요 녀석 입니다. 귀엽죠?
이 녀석 이름은 바로바로 " 순 두 부 " 입니다. : )
처음엔 데려올 때 아이가 너무 날카로워서 좀 순해지자~ 하는 마음으로 순댕이라도 이름을 지었는데 그래도 조금 더 예쁜 이름을 지어주고자 순두부로 바꿨답니다 ^^; (그게 그거 인가요? 하하 ^^ )

아직은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못알아 듣지만요;;
그래도 저와 꽁치군은 끊임없이 두부야~ 하고 부르고 있답니다. 언젠가 두부도 알아 듣겠죠?

그런데 요 녀석. 2달 밖에 되지 않은 1kg 도 되지 않는 작은 녀석이 어찌나 앙칼진지 ㅠㅠ


오자마자 이렇게 우리 토토군에게 꼬리를 세우며 쉭쉭~ 거리는데 우리 토토군 꽁무니 빼고 도망을 다녀야만 했습니다 ㅠㅠ 사실 처음 두부를 데리고 왔을 때 두부가 처음으로 엄마와 떨어져 신경도 굉장히 날카로웠고 저희 집에 왔을 때 토토군이 저와 꽁치군을 보고 좋아서 짖는걸 보고 꽤나 놀랐던 모양입니다.


두부를 안심시키고자 집 근처 애완용품 전문점으로 달려가 이렇게 장난감을 하나 사왔습니다.
꽁치군도 저도 고양이는 처음이라 이렇게 잘 노는 두부군이 너무 신기하고 또 신기하여 저는 저도 모르게 꽁치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우리집에 외계인이 나타났어!!! "


그 외계인은 이렇게 접시에 코 박고 우유 마시는 것을 좋아하고,


또 거울을 보며 또 다른 두부에게 말을 겁니다.

쪼그만 녀석이 어찌나 활발한지 저와 꽁치군은 한동안 넋을 잃고 두부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어찌나 사고를 치고 다니는지 두부양 말리느라 진땀 뺐습니다. ;;

하지만 우리 토토군은.....
친구를 만들어 주고자 했던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렇게 도망 다니기에 바쁩니다 헉!!


어슬렁 어슬렁 두부가 은신처에 숨은 토토군을 발견하고 다가가자,


우리 토토군 슬그머니 고개를 돌립니다. -ㅁ-!!
토토야~ 두부는 토토의 이쁜 여동생이야 ㅠㅠ


우리 토토군. 이렇게 아빠 품에 안겨서도 겁을 잔뜩 먹은 두 눈으로 두부에게 시선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쩐단 말입니까? ㅠㅠ

사실 생각보다 걱정이 너무 됐던 저는 그 날 뜬 눈으로 밤을 샜습니다 -ㅁ-
해가 뜨는걸 보며 한숨 한번 쉬며..
내가 토토에게 잘못한걸까, 아기 고양이 불쌍해서 어쩌나 등등.
머릿 속에 온통 죄책감으로 뒤덮여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다음 날, 조금 적응이 됐는지 두부는 아빠 다리를 등반하듯 올라와 아빠에게 두부표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꺄악~


이게 바로 딸내미 키우는 재미인가요? : )

그리고 여전히 토토는 두부를 피해 요리조리 도망 다니느라 바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두부는 그런 토토를 졸졸 따라다니며 가끔은 위협을 하고 또 가끔은 토토군의 냄새도 맡고 또 토토군의 털을 만져보기도 하구요.

언젠간 제 바람처럼 토토군과 두부양이 한 곳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자는 모습을 볼 수 있겠죠?


지금의 현실은 이럴지언정......흑~

p.s)
고양이 고수님들!
고양이 초보 엄마가 질문 몇가지 드릴테니 대답 좀 해주세요 ㅠㅠ
네이버 지식인들님께 질문을 드려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ㅠㅠ

첫번째, 두부양이 자꾸 전선을 씹고 저와 꽁치군의 발가락 손가락을 깨뭅니다.
           이를 어찌하죠? 저희집엔 전선이 많은데 그러다 두부가 다칠까봐 걱정이 됩니다.

두번째, 두부양이 저희집으로 온지 이틀 내내 설사를 합니다.
           아프거나 그런거 같진 않은데.. 기운도 팔팔하고 놀기도 참 잘 놀거든요.

세번째, 고양이는 어떻게 내야 되지요?
           아직 두부가 어려서 그런지 저와 꽁치군이 혼을 내도 장난 치는줄 알고 좋아합니
           다 -ㅁ- 혹시 토토군에게 위협을 하거나 전선을 씹으면 혼을 내는데.. 말을 못
           알아 들어요 흑 ㅠㅠ

마지막, 잘 때 두부가 아직 무서운지 자꾸 제 침대로 올라와요. 근데 저는 제가 자다가 두
           부를 깔고 잘까봐 ㅠㅠ 무서워서 ㅠㅠ 잠을 못자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두부가
           두부 방에서 잘 수 있을까요?

고양이 고수님들, 제발 답변 부탁 드릴께요 ㅠㅠ


POME | 2010.05.28 16: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고양이도 사셨네요!
저도 사실 포메랑 고양이 나비를 키우고 있거든요 ㅎ

둘 다 너무너무 귀여워요~~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8 22:51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에~ 제 오랜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
와~ POME 님과 저는 공통점이 많네요~ 강아지 한마리와 고양이 한마리 ^^
POME 님 강아지와 고양이는 사이가 좋은가요?
저희는 살얼음판이에요ㅠㅠ 그리구 자꾸 고양이가 전선을 씹어서 한시도 눈을 못떼겠고;; 말썽꾸러기 고양이 녀석이에요 ^^;
dd | 2010.05.29 06: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두부가 아주 귀엽네요.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라는 카페에 가입하시면 고양이 관련 정보가 아주 아주 많습니다. 고수들도 많으시구요.
고양이는 혼내면 오히려 주인을 경계하고 도망칩니다. 개와 달리 야생성이 살아있는 작은 맹수기 때문이죠. ^^ 문제 행동을 할 때 직접적으로 야단치지 말고 신문지를 말아 바닥을 치거나 하여 "어떤 행동을 하면 놀랄 일이 생김"을 주지시키거나 아님 분무기로 살짝 얼굴에 뿌려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설사는 사료가 바뀌어서 그럴 수도 있는데 어린 고양이의 경우 탈수는 매우 위험하므로 주의를 기울여 보시고, 계속되면 병원에 가서 상의하시는 것이 좋을 거 같네요. 고양이는 아픈 티를 안내고 노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깜빡 속기 좋습니다. 평소 컨디션을 잘 살피셔야 해요. 야생의 경우 아픈 티를 내면 바로 공격당하거나 도태되기 때문이래요. 그리고 고양이들은 잘 때 품을 파고드는 걸 좋아합니다. 어미 품에 안겨자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사실 더 크면 안오려고 해서 서운하기도 하죠. ㅎㅎ 침대옆에 포근한 담요 등 부드러운 천으로 몸을 폭 감쌀 수 있는 작은 공간(몸이 딱 맞을 수록 좋아함)을 만들어주시고 살살 유도해 보세요. 그럼 귀여운 강아지, 고양이랑 행복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9 13: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와~ dd님 감사합니다!
dd님 말씀 듣고 네이버 카페도 가입했어요 ^^
분무기를 하나 사야되나 봐요~ 두부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신문지를 돌돌 말아서 바닥을 쳐도 그저 장난 치는줄 알고 좋아하네요;;; 고양이들의 습성은 정말 강아지랑 많이 다르네요! 더 많이 배워야 겠어요 ^^
답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많이 도움이 됐어요 ^^
자주 오셔서 우리 토토와 두부 지켜봐 주세요 :)
Favicon of https://kissthedragon.tistory.com BlogIcon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 2010.05.29 08:2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봄날님~~아아~~!!!
저거 귀여워 미치겠네요!!!
순두부도 귀엽고!! 토토도 귀엽고!!
으어어엇~~
앞으로 순두부 사진좀 많이 올려주세요~
근데 순두부는 나중에 대형으로 크는거 아닌지?? 그럼 곤란한데~ ㅎㅎ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9 13: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감사해요 차세대님~~
두부는 너무 빨라서 사진 찍기가 힘들어요 ㅠㅠ
2달밖에 안된 녀석이 어찌나 빠른지;;
두부를 분양 받을 때 두부 엄마와 아빠를 봤는데 토토보다 작거나 토토만하게 클꺼 같아요 ^^
자주 오셔서 두부 크는 모습 구경도 하시구 토토와 두부가 가족이 되는 모습도 지켜봐주세요~~~~^^
taletail | 2010.05.30 12: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애기냐옹이한테는 사람먹는우유를 먹이시면 안됩니다 설사하고 안좋아요 고양이용 우유가 따로 있어요
그리고 많이 깨무는 것을 아기라서 더 그런겁니다 이갈이 할려고 이가 간지러워서 더 그런거예요 너무 심하게 깨물고 할퀸다면 콧잔등을 때리거나 해서 그자리에서 즉시 혼내셔야 해요 저는 궁디 찰싹하고 쓰읍~ 했죠 ㅋ
그렇다고 너무 혼내도 고냥이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고양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이해하시고 접근하세용 너무 손부터 내밀고 막 막지려고하고 빤히 쳐다보는것은 고양이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용
그리고 발정지나고 성묘되면 지금의 이런습성들도 거의 사라집니다 ㅋ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30 15:16 신고 | PERMALINK | EDIT/DEL
taletail 님~ 답변 감사해여 ^^
우유는 고양이용 우유를 주었어요~ 그런데 사료가 바껴서 그런건지.. 환경이 바껴서 그런건지.. 아직도 설사를 하네요 ㅠㅠ
아~ 그런데 고양이가 너무 이뻐서 자꾸만 손이 가고 바라보게 되고 그러네요 ^^;;; 고쳐야 하는데 큰일이에요~
우리 두부가 어른 고양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자주 오셔서 초보 엄마에게 도움주세요 :)
고양이 아빠 | 2010.06.07 06: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taletail 님이 우유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군요...

추가해서 말씀 드리면 고양이도 자기에게 맞는 사료 우유가 있어요, 고양이 사료를 사면 샘플들을 많이
주는데요 그중에 제일 잘먹고 변도 맛동산 처럼 생긴 변을 보는 사료나 우유를 선택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고양이 아빠 | 2010.06.07 07: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6년째 고양이 집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에요 ^^

질문에 답변 드릴게요...

1. 고양이가 아직 어려서 이가 날려고 하는것 같은데요.. 요때는 전선은 장판 밑이나 가구 뒤족으로 최대한
치워주시고 손가락 발가락은 걍 물리세요 =ㅅ=;;; 얼마 아프지도 않아요 대신 물때 좀 과장된 리액션이
필요합니다. 아아아아악~~~ 하고 아픈척을 하세요 지금 연습을 안해두면 성묘가 됐을때 튼튼한 이빨로
팔둑이나 다리에 구멍을 낼지도 -ㅅ-;;;

2. 사람이 먹는 우유는 절대 안됩니다, 우유에 들어있는 어떤 성분을 고양이는 분해를 못해요. 고양이 샵
에 가보면 고양이용 우유가 있어요 그걸 먹이시거나 개 사료를 물에 불려 먹이셔도 됩니다.

3. 저희집 고양이 네꼬랑 너부리, 보노, 야무치는 제가 쓰~ 한마디면 하던거 멈추고 절 처다 봅니다, 그때
한번더 쓰~ 하고 해주면 다른곳으로 가버리죠, 이건 어렸을때 먼가 잘못했을대 콧잔등을 꿀밤주듯이
톡톡 때리면서 쓰~ 하면서 하면 나중에는 쓰~ 만해도 아... 내 콧잔등 =ㅅ=;;; 이라고 받아들여서
키우기 편하실듯 하네요 ( 이건 어디까지나 제 경우 입니다, 나름에 방법을 찾으시는게 좋을듯 )

4. 고양이는 야생성이 살아있는 아주 작은 사자라고 보셔도 될듯한데요, 대신 고양이가 아직 어려서
어미에게 기대어 자는 버릇이 남아 있어서 그런듯 한데 지금 버릇을 고치지 않으면 성묘가 되어서
도 곁에서 잘려고 합니다, 자다가 가위 눌릴대도 있어요 -ㅅ-;;;
위에 댓글 다신분 중에 작은 박스( 몸에 최대한 맞는) 것을 두라고 하셨는데 이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침대에는 절대로 대리고 올라가지 않거나 올라왔을때 어떤 위협(?)적인 행들을 하
시면서 침대에서 내려놓으세요, 계속적인 반복 행동을 해주면 자연스럽게 침대는 올라가는곳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 참고로... 전 실패 했습니다 ㅜ.ㅜ 고양이가 4마리나 되다 보니... 한마리 내려 놓으면
3마리가 제 침대를 장악을 해서 ( __)a 안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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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7 03:28

자고 일어나니 많이 댓글이 달려 있네요. 감사합니다 : ) (여긴 독일이라서 시차때문에..)
몇몇 오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글을 답니다.
사진은 절대 설정이니 오해하지 마세요~
부모님께 택배가 와서 다 뜯고 옆에서 구경하는 토토가 재밌어서 잠시 해본거에요~
토토를 넣어서 테이프를 붙였다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었습니다. 절대절대!
아주 잠시 사진만 찍고 바로 열은거니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 )
저희 토토를 예뻐해 주시고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__)(^^)









토토군, 정신 차리세요!
여기는 베를린,
당신은 베를린에 사는  <다음뷰 베스트> 먹으신 (다시 한번 감사감사^^ ) 꽃보다 개님
한국의 토준표님 이시라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당신은 엄마, 아빠에게 온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택배라는것.
잊지 말아요~~ : )



(보너스) 토토의 버티기 3종 세트 : )

어허~ 이보게!
내가 누군지 알고 날 이렇게 막대하나?
내 이래뵈도 꽤 잘 나가는 개님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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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윤희야 | 2010.05.27 10: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토토가 재미있는 놀이를 했구나~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7 12: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그저 설정입니다 ㅠㅠ
한국에서 택배가 올때마다 항상 관심갖고 코를 킁킁 거려서 장난삼아 잠시 해본거였어요~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꾸벅. ㅠㅠ
토모 | 2010.05.27 10: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너무 귀엽네요 ^^ 잘 키우세요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7 12: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
토토를 이뻐해 주셔서 더욱 감사드리구요 ^^
Favicon of http://gniblog.org BlogIcon 쑥냥 | 2010.05.27 10: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강아지 표정이 너무 귀여워용>_<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7 12:57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
토토 많이 구경 와 주세요~~
대명동아짐 | 2010.05.27 10: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 넘 귀여운 강아지네요.
오해말도록 따로 글을 써 놓으세요.
초딩도 보는 이런 곳에서 뭣도 모르고 택배 보냅니다..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7 12: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제 실수에요 ㅠㅠ
많은 분들이 이렇게 오해하실꺼라곤 생각도 못하고 ㅠㅠ
제가 아직 초보 블로거라서 그런것까지 미쳐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저희 강아지를 이뻐해 주셔서 감사해요 ^^
짜옹 | 2010.05.27 10: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너무 귀여워~~우리집으로 배달해줘용 ㅎㅎ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7 13:0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윽. 배달은 안됩니다 ^^
토토를 귀여워 해주셔서 감사해용~~ ^^
버럭곰 | 2010.05.27 10: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지막 글귀가 넘흐 웃겨서 빵~ 터졌네요.. 내가 누군지 알고 막대하나.. ㅎㅎ;
덕분에 하루를 기분좋게 마무리 하네요~ >_ < ㅋㅋㅋ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7 13:01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
토토때문에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신다니..
정말 영광이에요!!! ^^
많은 분들이 제 글때문에 기분이 상하셨을까봐 걱정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ㅋㅋㅋㅋ | 2010.05.27 10: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택배로도 보내주는대 ㅎㅎ 져는 토끼를 인터넷으로 주문햇는대 택배로 보내주더군요ㅎㅎ
그리고 숨안막혀요ㅎㅎ 구멍다뚤어줘서 보내주던대ㅎㅎ 강아지도 인터넷으로주문햇엇는대 택배로 배송해주던댕ㅎㅎ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7 13:02 신고 | PERMALINK | EDIT/DEL
헉;; 그렇군요..
동물 배송 업체가 따로 있나보죠?
처음 알게 된 사실입니다..
저때문에 많은 분들이 안좋게 오해를 하셔서 큰일이에요
설정이란 말을 미리 썼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흠. | 2010.05.27 10: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의미를 두고 은유하신거라지만.
많은사람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는것같아요.
설명이라도.
해주세요;;
저도 깜짝놀랬지만.
이거 보고. 강아지 택배로 붙여도 된다고 생각하는사람도 있어요;;;ㅎㄷㄷ;;;;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7 13: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저도 오늘 제가 엄청난 실수를 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ㅠㅠ 제가 독일에서 유학을 하는지라.. 시차때문에 자고 일어나서 알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초보블로거라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걸 생각하지 못했어요 ㅠㅠ 걱정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꾸벅.
dlfjgrp | 2010.05.27 10: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렇게 글 올리니까 사람들 댓글이 많네요.
나도 우리집 강쥐 박스에 넣어서 택배로 왔다고 글올려야지.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7 13: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헉;;
제 글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셔서 전 무척 속상합니다 ㅠㅠ
Favicon of http://coro.tistory.com BlogIcon 코로 | 2010.05.27 10: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암만봐도 택배상자는 그냥 상자에 들어가있으니 재미있어하신 것 같은데.....다들 무서움....
토토 너무 귀엽네요 버티는거 짱..ㅎㅎ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7 13:06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설정이에요~
그저 저희에게 온 선물이라는 뜻의..
제 실수때문에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맘이 무겁습니다.

토토가 가끔 산책을 나가면 저렇게 버티기를 한답니다. ^^; 아마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가 봐요 ^^;;;;
깜놀 | 2010.05.27 10: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람들이 다들 깜놀하네요~ 설마 진짜로 택배한 줄 알고 ㅋㅋ
설마 아니죠 ? 그냥 장난치신거죠 ? ....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7 13:06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네네~ 장난이에요~~
제가 미리 설정이라는 말을 올렸어야 했는데 제 실수입니다. 죄송합니다 꾸벅 ㅠㅠ
깜놀1 | 2010.05.27 10: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5/27 09:52의 댓글을 보면 두렵네요... ㅋㅋ 이거 보고 정말 택배 되는 줄 알고~ 강아쥐 박스에다 넣어서 우체국 가져가는 사람 있을까봐 ㅋ 퀵도 안되요 안되~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7 13:0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네~ 안됩니다 ㅠㅠ
제가 미리 설정이라고 올렸어야 했는데..
많은 분들의 오해를 어찌 풀어드려야 할지 걱정이에요 ㅠㅠ
강아지 | 2010.05.27 10: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리집 강아지는 박스에 들어가는거 자체 후덜덜 떨던데...
그냥 혼자서 즐기지... 이런걸 올려서..;;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7 13:0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죄송합니다 ㅠㅠ
저희 토토는 택배가 올때마다 신기해 하고 재밌어 해서요.. 만약 토토가 싫어하고 떨어했다면 절대 그러지 않았을 꺼에요~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꾸벅. ㅠㅠ
강아지 박스 사진 | 2010.05.27 13:25 | PERMALINK | EDIT/DEL
즐보드에 보면
박스안에 있는 애완동물 사진 많이 올리는데
이런 사진 올려서 모라구 하시는 건 아닌거같네요;;
강아지 | 2010.05.27 10: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리집 강아지는 박스에 들어가는거 자체 후덜덜 떨던데...
그냥 혼자서 즐기지... 이런걸 올려서..;;
Favicon of http://blog.naver.com/yingrui83 BlogIcon 옷장속마녀 | 2010.05.27 10: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꺅.. 너무 귀여워요~~~
저희 뽀메도 가끔, 택배상자에 들어가더라구요,ㅋㅋ
작은상자엔 발만 넣고,,,
토토 모량도 정말 풍성하고, 눈도 맑고 예쁘네요~~~~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7 13: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 감사합니다. ^^
택배가 올때마다 토토가 항상 신기해 하고 즐거워 해서요~
토토는 피부병이 있었는데 독일 병원에서 치료 받은 후 피부병도 낫고 털도 굉장히 많이 났어요 ^^
상식 | 2010.05.27 10: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택배라는 설정에 깜놀하거나, 진짜 택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눈좀 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상식좀 갖추시고요. 박스보면 열려있는것 다 보이고, 상식 갖추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강아지를 택배로 보내는 일은 없다고 생각할텐데..
그리고, 한가지더... 우리집 고양이는 항상 재미로 이마트 봉다리에 들어갑니다. 그러면, 제가
봉다리에 들어있는 고양이 사진 올리면, 고양이를 봉다리에 집어넣어서 사서 집에 옵니까?
생각먼저 하십쇼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7 13: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ㅠㅠ
그리고 죄송해요, 제가 미리 글을 달아놨어야 했는데 제 불찰이에요 ㅠㅠ
영진 | 2010.05.27 13: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ㅎㅎ 사랑스런 토토와 재밌는 설정의 사진이네요...
글읽기 전부터 재미난 설정이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논란이 되었다니...그것도 재미 있네요..
토토야 타국에서 건강하여라~^^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7 13: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제 실수때문에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맘이 무겁습니다 ㅠㅠ
토토를 이뻐해 주셔서 감사해요 ^^
영진 님 덕분에 토토가 앞으로도 건강히 잘 지낼꺼 같아요 ^^
기본상식 | 2010.05.27 13: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쓴이분^^ 너무 죄송할꺼없습니다.
이건 기본적인 상식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설정이라고 생각하니깐요~
저도 당연히 설정인줄 알았구요~
머 진짜 보냈다고 하신분들은... 기본상식이라고 생각안하셨나봐요~
위에 택배근무하신분이라는분도 진짜 그런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저도 여기와서 그렇게 기본상식이 없는 사람이 있구나 했거든요..어떻게 교육받았길래..그런걸모를까하고..
글쓴이 분은 당연히 택배를 보낼수 없다는 기본상식이라구 생각하셔서 자세히 안써놓으신거 알아요~
저도 그렇게 받아들였으니깐요~
참 이번기회에 기본상식 하나 모르는 사람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설정이라고 써야지만 알아듣는 현실이 참 씁쓸하네요~^^;;
저 위에 설정인줄 알았다고 동감했다가 욕 먹어서 처음으로 댓글단건데 심장이 벌렁벌렁했어요...ㅠㅠ

암튼 저도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택배 받아보고 싶네요~
강아지 너무 이뻐요~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8 09:29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꾸벅 (ㅠㅠ)(__)(ㅠㅠ)
저도 이 많은 댓글을 처음 받아봐서.. 너무 심장이 벌렁벌렁 했어요 흑..
토토는 제 강아지라서 그런지 세상에서 젤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 기본상식 님도 꼭 그런 사랑스런 택배를 받아보시길 바래요!! ^^
Favicon of https://kissthedragon.tistory.com BlogIcon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 2010.05.28 05: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익후~ 이거 뭐~
옛날에 우리 뚱보를 보는것 같아요~ ㅜㅡ
넘 귀여운 포메리안~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8 09:30 신고 | PERMALINK | EDIT/DEL
흑. 뚱보.. 뚱보는 정말 좋은 곳에서 지금 차세대 님께 감사하며 살고 있을꺼에요 ㅠㅠ 뚱보가 살아있다면 토토와 친구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아쉬워요 ㅠㅠ
놀래미 | 2010.05.28 08: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메인에 뜬것만보고 애견택배로 강아지를 분양하셨나? 하고 격분해서 들어왔는데....ㅎㅎ 그게아니었네요 정말귀여워요!!!!행복하세요!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8 09: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설정이에요 격분 갈아 앉히세용~~ ^^;;
저희 토토를 귀여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놀래미님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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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6 01:01
오늘은 26살의 짧은 생을 마치고 제 곁을 떠난 가슴 속에만 묻었던 제 친구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지금 이 곳. 독일은 밤 11시 반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날이 어둑어둑 해지고 날씨마저 좋지 않은 날은 어김없이 가슴 속에 묻은 한 친구가 생각납니다.

그 친구는 제가 17살, 고등학교에 첫 입학을 하고 제 첫 짝으로 만나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이름 또한 비슷하여 저희는 친구들에게 "희자매"로 통했었죠.

저 못지않게 참 시끄럽고 목소리 크고 밝았던 아이였습니다.
공부 또한 참 잘해서 어렵지 않게 Y대에 입학하였고 2년이 지난 후 의대에 가고 싶다는 희망으로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당당히 자퇴서를 내고 나왔습니다.

홀맨을 기억 하시나요? 청소 시간 잠시 산책 중에 만났드랬죠.


대학 자퇴 후 제 친구에게는 안좋은 일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급격한 스트레스로 물도 소화하지 못해 토하기 일수였고 무슨 이유 때문인지 허리 통증까지 생겨 누워만 있어야 했습니다. 결국 제 친구는 원하는 의대에 입학하지 못했고 그렇게 방황의 시간들은 지속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저는 싸이월드에서 제공하는 미니홈피를 했었는데요.
미니홈피 서비스 중 다이어리 란에 보면 "우리 다이어리"를 신청하는 것이 있습니다.
신청 한 두 사람만 공개되어 볼 수 있는 다이어리였죠.

2004년 12월, 이 서비스가 신기했던 저희는 그렇게 우리 다이어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바로 일을 시작했던 저때문에 저희는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게 되었고 그나마 우리다이어리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이 다이어리는 2008년 11월 23일 제 글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말리려 노력하고 화도 내 보고 처음으로 싸워도 보고 소리내어 울려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하나 제 친구를 멈추게 할 수 없었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결국은 포기해야만 했었습니다.

겉으론 굉장히 밝아 보였던 친구였지만, 알고보면 너무나 외로웠던.. 가족의 정이, 친구의 정이, 연인의 정이 필요했던 아이였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각자 자리를 잡고 서로의 생활에 바빠졌고, 부모님 또한 시골로 내려가시고 같이 살던 언니들도 결혼을 하시면서 친구는 결국 또 큰 집에 덩그러니 혼자 남겨졌었습니다. 친구는 아마도 사람이 그리웠던 모양입니다.

그렇게도 뜯어 말렸던 일 때문에 결국 친구는 목숨까지 잃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독일 유학을 목표로 출국 날짜까지 잡아놓은 상태였고 유학 자금을 보태기 위해 영어학원에서 잠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 날을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왈칵 흐릅니다.
며칠 째 연락이 안되던 친구가 걱정되어 집으로 전화를 넣었고 마침 친구의 언니께서 전화를 받으셨죠.

"어유,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하나.. 연희 죽었다."

그야말로 눈앞이 캄캄해 진다는 걸 이럴때 표현하는 거겠죠?
덜덜덜덜 떨리는 팔과 다리.
급하게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 달려간 친구의 집.
그리고 이미 친구가 목숨을 잃은지 3일이 지난 후였고 친구의 가족분들은 충격을 가라앉히고 조용히 친구를 정리하고 계시던 중이었습니다.

저는 결국 친구가 쉬고 있는 곳에 가보지도 못한 채 이렇게 머나먼 독일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저는 저와 친구의 다이어리에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글을 올려도 제 글은 친구가 읽을 수 없을테니까요.
확인 되지 않은 제 글을 보는 것이 친구의 죽음을 인정하는 것 같아 겁쟁이인 저는 더이상 그 다이어리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제 친구에겐 관심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 작은 것 하나 해주지 못한 제가 아직도 너무 한이 됩니다.
하지만 저는 곧 제 다이어리에 폴더를 하나 더 만들어 친구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공개 다이어리이기 때문에 친구가 읽지 않았더라도 확인할 수 없는..
그렇지만 저는 제 친구가 항상 제 글을 읽었으리라 믿습니다.


가끔씩 다이어리에 편지를 쓰면서 그렇게 친구를 떠나보낸지도 2년이 되어 갑니다.

그래도 이렇게 친구를 추억할 수 있게 해주는 다이어리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친구와 제가 썼던 우리다이어리 안에는 친구의 기뻤던 일도, 슬펐던 일도, 화났던 일도 모두 담겨 있습니다.
이것마저 없었다면 제가 어떻게 견뎌 낼 수 있었을지..

친구의 죽음으로 저는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소중한 것을 지키는 것.
그 순간 지키지 못하여 빼앗긴 후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돌려낼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렇게 제 친구의 글을 올려 봅니다.
항상 곁에 있다고 소홀히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중한 친구가 혼자 아픔을 감당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가끔씩은 친구가 전부라고 생각했던 학창시절로 돌아가 그 옛날처럼 친구들과 다이어리를 만들어 써보는건 어떨까요? 여러명이 하나의 다이어리에 돌려가며 일기를 썼던..


"이봐 푸우~"

"왜그래 피그렛?"

"....."

"....." 

"아냐, 그냥 네가 옆에 있나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야"


Favicon of https://kissthedragon.tistory.com BlogIcon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 2010.05.26 07:5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웬만하면 저의 댓글은 재미유발성으로 만드는데...
이 글에서만큼은 그럴수가 없네요.
저도 소중한것을 지키지 못해 몇번 잃고 그후에 남은 그 슬픔과 두려움때문에 방황도
많이 햇었는데...
정말 지나간뒤에 돌릴수 없다는거..그게 너무 슬퍼요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6 09:45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가장 슬픈건 정말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게 아닐까 싶네요..소중한 친구의 웃음소리를 다시는 들을 수 없다는게 아직도 너무 슬픕니다.
이젠 저도 차세대님도 소중한 것을 잃지 않고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봐요 ^^
으음 | 2010.06.07 16: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갈지 아무도모르잖아요
항상 주위사람들한테잘해야되요ㅠㅠ
그 친구분한테 좋은 친구가 되어주셨으니 그래도 정말 다행이에요 부러워요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6.07 22: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정말이에요.. 사람일은 정말 알 수가 없다는게..
전 항상 제 친구와 서로 50살이 넘어서도 친구하자고 했었는데.. 30살이 넘어서도 서로 결혼 안하고 있어면 같이 살아보자고도 했었는데.. 그 많던 약속들이 해보지도 못할 약속들이었다는게.. 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워요
정말.. 이제는 제 소중한 사람들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중이에요 ^^ 으음 님도 꼭 그러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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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5 16:43
베를린에 사는 한국 강아지 토토가 공 다음으로 좋아하는 친구는 양말씨 입니다. : )
양말을 하나 둘 가져가는 통에 신을 양말이 항상 부족합니다. 흑~
오늘은 심심한 봄날이가 토토군에게 장난을 걸어 보았습니다.

<토토의 양순이 일병 구하기! >


토토가 양순이 일병을 발견했습니다! 두둥~


격렬히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풋~
너무나 강한 상대편 엄마의 공격으로 양순이 일병이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바닥으로 공격당한 양순이 일병을 발견한 토토군.
용감하게 바닥에 몸을 날려 양순이 일병을 구했습니다! 짝짝짝~




언제든 지켜주겠다고 양순이 일병에게 다짐을 한 토토군.
하지만 너무 격렬했던 1차전에 그만............................
양순이 일병을 버려둔 채 떡실신을 하고 맙니다. 끄억~


이대로 끝낼 엄마가 아닙니다!
2차전을 선포한 후 다시 양순이 일병을 납치함에 이르렀습니다!


극도의 분노가 상승한 토토군!!!!!


메롱 공격도 날려보고,


마성의 눈빛 공격도 날려보고,


찌릿~ 공격도 날려봅니다. 풉~

귀여운 토토의 공격에 결국 두손 두발 다 든 엄마는 토토의 소중한 친구를 토토에게 넘겨주었습니다.



다시는 친구를 위험에 처하지 않게 하겠다는 듯 토토는 한동안 이렇게 양순이 일병을 손에 꼭 붙잡고 있었습니다. : )

그리고 더 격렬했던 2차전으로 그만.....................................................................
토토는 또 한번 떡실신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 D




이상, 베를린에 살고 있는 한국 강아지 토토군의 양순이 일병 구하기 였습니다. : )




처음으로 다음뷰 포토, 동영상 베스트에 올랐습니다!!

관심 갖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__)(^^)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 2010.05.26 14:4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강아지가 정말 귀엽습니다.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6 21:25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
이 곳 독일에서도 토토는 많은 분들께 사랑 받는 강아지 랍니다. 자주 오셔서 토토 많이 봐주세요 :)
laky | 2010.05.26 16: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너무 귀여워요..댓글이라는 거 첨 달아보네요 토토 땜에..ㅎㅎ 저도 이태리에서 생활하면서 강아지 키우고 싶은 맘은 굴뚝 같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이렇게 토토 사진 보면서 맘을 달래요 ^^
앞으로도 많은 사진, 글 부탁 드릴게요...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6 21:27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정말 영광이에요. 첫 댓글이 저희 토토를 위해서라니 :) 토토는 꽁치군이 한국에서부터 키워오던 강아지입니다. 꽁치군의 유학으로 토토를 한국에서 독일로 데리고 나왔죠. 부지런히 토토 이야기 올릴테니 많이 들러주세요 :)
pome | 2010.05.27 01: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너무너무 귀여워요.
저도 포메라니언 키우고 있는데..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7 02: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앗. 감사합니다 :)
포메를 키우신다니 더욱 반갑네요 :)
pome 님의 강아지는 몇 살인가요?
저희 강아지는 벌써 10살이에요.
요새는 오래 걷지도 못하고 자주 아픈 통에 가슴이 많이 아프답니다. 토토 보러 자주 들러주세요 :)
pome | 2010.05.27 09: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희 포메는 아직 2살 안 됐어요~
크림색 포메에요^^
근데 얼굴이 너무너무 닮아서 댓글 달았습니다^^

저희 포메도 뭔가 조금 문제가 있는지.. 자주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여진채 빙글빙글 돌 때가 있어요.ㅠㅠ
뭔가 힘들어보이는데 검사해도 아무 병명이 안나와요.,,

정말 너무너무 귀엽네요 토토^^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8 09: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와~ 굉장히 아기 포메네요 ^^
너무 귀엽겠어요~~~~
아기 포메가 얼른 나아야 하는데.. 말 못 하는 동물이 혼자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프죠.. 에유..
토토를 예뻐해 주셔서 감사해요~^^
아기 포메도 꼭 건강해져서 오래오래 pome 님 곁에서 사랑 받으며 살기를 기도할께요 ^^
영진 | 2010.05.27 13: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너무 너무 사랑스럽네요~
저희집 어르신도 양말을 무척 사랑하시지요..^^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8 09: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
토토는 양말을 너무 좋아해서 정말 신을 양말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어요 ^^;;; 영진님 어르신도 강아지인가요?
포메사랑 | 2010.05.27 16: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자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8 09:42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야말로 떡실신이었어요! 풉
세상 모르게 코까지 드르렁 골면서요 ^^
양말을 구하느라고 너무 피곤했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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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4 14:38
피곤한 꽁치군이 잠시 침대에 눕자 토토도 곧 따라 올라 갑니다.
왜일까 궁금했던 저는 토토를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이리저리 꽁치군 주위를 돌던 토토가 꽁치군이 스스륵 눈이 감길때쯤 꽁치군의 배 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런 토토가 귀여웠는지 꽁치군은 장난삼아 토토를 옷 속에 쏙 넣었습니다.


눈빛 대화중?
부자 지간에는 뭔가 통하는게 있나 봅니다. 췟! : (




꽁치군의 손길과 따뜻한 체온이 좋았는지 토토도 이내 눈을 스르륵 감으며 꿈나라로 향했습니다.

사실 토토를 키워보기 전에 저는 동물이 사람과 같은 곳에서 잔다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베를린에 살고 있는 외로운 한국 강아지 토토를 보며 조금은 생각이 바뀌었다고나 할까요?
토토에게 꽁치군은 토토가 세상에 눈을 뜨면서부터 아빠라고 믿어온 주인보다는 가족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자신을 지켜주고 거들어주는 아빠같은, 따뜻한 밥을 주고 따뜻한 손길로 쓰다듬어 주는 엄마같은, 장난을 걸고 함께 산책을 나가며 같이 공놀이를 즐기는 형제같은.

반려동물에게 주인은 그런 존재가 아닐까요?
또한 사람에게도 반려동물은 동물 그 이상인 가족같은 존재일테구요. : )

강아지 토토는 아빠의 체온을 좋아합니다 : )
아빠가 컴퓨터를 하거나 공부를 하고 있을 땐 하이쭝 (독일식 보일러) 옆에서 잠을 청하지만 아빠가 잠을 자기 위해 침대에 자리를 잡으면 토토는 꼬리를 흔들며 아빠의 옆자리를 지킵니다.

강아지에게 주인은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따뜻한 침대입니다. : )


토토왈>
에이스에서 주무셨어요?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도 아닙니다. 아빠 품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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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3 16:48
회먹으러 가자~ 란 소리만 나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하는 인천 여자 봄날이는 가끔 베를린이 괴롭습니다. ㅠㅠ
회를 먹는 문화가 없을 뿐더러 생선은 독일에서 비쌀 뿐 아니라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초밥을 파는 곳은 많지만 가격이 비싸니 매번 아쉬움에 젓가락을 놓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수소문 끝에 베를린에 있는 한국 유학생들이 자주 가는 일식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밥이 먹고 싶었던 오늘, 평소 회를 잘 못먹는 꽁치군은 야끼 도리 돈을 그리고 저는 연어덮밥(?)을 시켜 보았습니다.
양도 많고 맛도 좋아서 밥이 그리운 날에는 한 끼 식사로 이보다 훌륭할 수는 없습니다!

자, 이제 베를린에 사는 인천 여자가 소개하는 베를린 일식집 "이신"에 한번 가볼까요?






지하철 U 9 번을 타고 Guentyelstrasse (귄트쩰슈트라쎄) 에서 내려 표지판을 따라 밖으로 나가 진행방향으로 2분 정도 걸으면 ISHIN (이신) 이라고 쓰여있는 간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봄날이는 이 날, 너무 배가 고파 시간을 생각하지 않고 점심시간에 갔다가 자리가 없어 5분 정도 기다린 후 간신히 다른 테이블과 합석하여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은 요거 하나밖에 못 찍었습니다 ㅠㅠ
내부는 넓고 깔끔한 편입니다. 테이블이 많은 편이지만 그래도 찾는 손님들이 많아서 점심 시간에 가면 기다림은 필수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종업원 분이 이렇게 녹차와 젓가락을 셋팅해 주십니다.
물 하나도 돈을 주고 주문해야 하는 독일에서 이렇게 진하고 향이 좋은 녹차를 공짜로 마실 수 있다는건 돈없는 유학생에게 꽤나 매력적입니다. 훗.
뿐만 아니라, 가게 안에 뜨거운 물이 비치되어 있으므로 몇 잔이든 더 마실 수 있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초밥 뿐만 아니라 덮밥 류 그리고 약간의 회도 있고 만두, 붕어빵 등의 간식거리도 있습니다.

또한 Happy Hour and Day 를 이용하시면 저렴한 가격으로 초밥 세트를 드실 수 있습니다.
(월,화,목,금요일은 오후 4시까지 그리고 수,토요일은 하루 종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봄날이는 너무 배가 고파서 밥이 나오기 전에 만두를 시켜 먹었습니다.
하나를 시키면 4개의 만두가 나오는데 한국 만두와 굉장히 비슷하고 다른 점이 있다면 아주 매운 소스와 함께 나온다는 겁니다. (봄날이는 저 소스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혀가 얼얼해질 정도로 매운 맛이에요. )



꽁치군과 봄날이가 시킨 음식입니다.
가격도 저렴하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개봉박두!!  
된 사진은 처음 사진에 올려놓았으니 페이지를 휘리릭 올려서 확인해 주세용~ : )

냠냠~ 맛있게 식사가 끝났습니다. ^^
이대로 끝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이 비치되어 있는 곳 옆에 커피 또한 비치되어 있습니다~
녹차를 후루룩 다 드시고 그 컵으로 커피를 원하는 만큼 따라와서 드실 수 있습니다!
옆에 크림과 설탕도 있으니 맘껏 (?) 갖고 오셔서 원하시는 커피를 만들어 드세요 : )


식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 )

독일의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음료를 돈을 주고 드셔야 합니다.
가격 또한 착한 편이 아니어서 콜라 한잔을 시키면 3유로 정도의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물도 비슷합니다.)
지금 환율로 계산하면 대충 4500원 정도니.. 밥까지 먹으면 가격이 만만치 않겠죠?

하지만 이 곳에서는 맛있는 녹차와 커피가 공짜이므로 음식 가격에 대한 부담을 조금 줄이실 수 있습니다. : )
초밥 또한 맛이 훌륭하므로 여행 도중 또는 유학중에 저처럼 회 향수병이 돋으신 분들은 얼른얼른 이신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푸훕~

그래도........
가끔은 월미도에서 먹던 회 맛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흑~

오늘도 맛있는 회 잔뜩 먹고 매운탕에 밥 말아 먹는 상상을 하며 군침 흘리고 있는
베를린에 사는 인천 여자 봄날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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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2 10:01

올 봄, 애견들을  마음을 사로잡을 유행 패션은 컬러풀한 양말???

풋. 아닙니다~
사실 토토가 좀 아팠습니다.
외출을 한 후 발을 씻겨줬음에도 불구하고 틈만 나면 심하게 발을 핥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이리저리 발을 확인해도 아무 이상은 없는데 계속 혼을 내도 심하게 핥아대더군요.
결국은 발바닥이 심하게 짓물러 벌겋게 되고 심한 곳은 피가 나 있었습니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봄날이 의사 선생님(?)이 처방을 내렸습니다!
더이상 핥지 못하게 장농에서 깨끗한 양말들을 꺼내 토토의 발에 신겨 흘러내리지 않게 살짝 테이프로 감아놓았습니다.


주르륵-
양말을 신겨 놓으니 토토가 걷지를 못합니다. 푸훕-
미끄러운지 조금만 걸어도 주르륵- 이렇게 발이 대(大) 자로~




토토야~
발 다 나으면 벗겨줄께~
얼른얼른 다 나으렴 ^^




양말을 신은 채 개껌을 터프하게 드시는 우리 토토님. 풉~


("이렇게 하면 개껌을 갖을 수 있을꺼라 생각했어~") -최민수 님 버전.ㅋ




안녕윤희야 | 2010.05.27 10: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귀엽다 우리 개도 자꾸 발을 핥아서 짓물러서 감아놨더니 풀르니까 도로 핥아서 고민인데...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8 09:5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토토도 양말을 자꾸 벗겨서 또 핥고 그랬는데 그 때마다 다시 신기고 못하게 꾸중도 좀 하고 하니깐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
다롱이언니 | 2010.06.07 02: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울강아지도 심하게 핥았더랬지요.. 패드(발바닥 새카만 부분)가 벗겨질 정도로요... ㅠㅠ
화닥 놀라 병원에 델꼬가니 알러지라고...;;;; 사람 먹는 거 절대 주지 말라고...;;
특히 돼지고기가 그럴수있다고 그러더군요.. 다른 건 조금씩 줘도 돼지고기는 주지말라고...
쇠고기나 닭고기로 주라고 ^^
주사맞고 약먹고 핥지말라고 목에 두르는 깔대기 같이 생긴거(ㅋㅋ) 둘러주고 그랬어요..
병원에 함 댈꼬 가보심이 어떨까요? ^^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6.11 15:0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앗~ 다롱이언니 님~
제가 댓글을 이제야 봤어요 ㅠㅠ 죄송해요 ㅠㅠ
우리 토토군은 어렸을 때부터 외출을 하고 오면 발바닥을 핥았다고 하드라구요~ 아마도 깔끔병? ^^;;;
토토군이 나이가 많아서 이제는 강아지 용 캔 사료를 줘도 소화를 잘 못해요~ 그래서 항상 건조한 사료를 주고 있어요~~ 절대 다른건 먹지 못하게 하구요 ^^
요새는 발바닥 핥는 일이 줄어들어서 많이 좋아졌어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
오긔 | 2010.06.11 14: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ㅠ ㅠ너무 귀여워요 ㅠ ㅠ
매일 눈팅만 하다가 글남겨요 ㅠ ㅋㅋㅋ
매일매일 귀여워서 몸부림치고 글은 또 어찌나 웃겨서 혼자 웃고
전 회사때문에 기숙사에 거주해서 강쥐를 키울수없어요 ㅠㅠ ㅠ ㅠ
이렇게나마 대리만족해야겟지만 어쩔땐 토토가 모니터를 뚫고 나에게 안겻음~ㅠ하는 생각까지 해요 요즘 ㅠ ㅋㅋㅋㅋㅋ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6.11 15:10 신고 | PERMALINK | EDIT/DEL
헉!! 토토는 모니터를 뚫을 수 없어요! ^^;;;;;;
오긔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저도 오긔님 마음을 너무너무 잘 알고 있어요~~
한국에 있을 때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절대 동물을 키울수 없었거든요~~ 하지만 독일 유학을 하면서 좋아하던 동물들을 키울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답니다 ^^
앞으로도 토토군과 두부양 사진 많이 올릴테니 종종 들러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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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1 14:21

며칠째 베를린의 날씨는 정말 괴팍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엄청난 바람과 시도때도 없이 내리는 비. 5월이라고 생각할 수 없었던 낮은 기온.
날씨 때문인지 봄날이도 기분이 축 쳐지는걸 막을 수 없었습니다. 에휴~


 



엄마~ 꽃이 필 것 같아요~

청소를 하느라 잠시 내려놓은 화분 옆에서 토토가 연신 코를 킁킁 거리며 냄새를 맡습니다.

봄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밖은 여전히 잔뜩 낀 구름으로 어두웠지만 토토는 마치 제게 기운을 내라며 위로를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엄마~ 따뜻한 봄이 다가오고 있어요~
이제 곧 이 화분에게도 엄마에게도 엄마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따뜻한 봄날과 함께 꽃이 필꺼에요~

활짝 웃는 토토가 마치 제 어깨를 토닥여 주는 기분이었습니다.

다음날, 거짓말처럼 맑아진 하늘과 따뜻한 공기 그리고 시원한 봄바람까지!
고마운 토토에게 보답을 하기 위해 동네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연신 꽃냄새를 맡느라 정신이 없는 우리 토토.
저 봄 좀 타는 남자예요~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푸훗.


킁킁~ 아~ 취한다, 이 향기~
에잇! 다 먹어버릴테닷~~



(보너스) 한 때 좀 놀았던 토토군. 허걱 -ㅁ-
            




오늘 아침, 그리운 땅 한국에서 일어난 일들을 독일의 뉴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디, 내 가족 내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내가 자란 아름다운 내 땅이 안전할 수 있도록.
어서 빨리 춥고 어두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머나먼 타지에서 이렇게 어딘가 있을 한국 땅을 바라보며 조용히 기도해 봅니다.
모두, 기운내세요!

까꿍 | 2010.06.07 02: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강아지인지 인형인지... 귀여움을 넘어 정말 이쁘네요 고녀석 ^^
그나저나... 포스팅을 쭉 읽다보니... 이보게... 이거 중독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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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0 15:58





오늘 토토는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며 꽁치군 옆을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집요하게 묻습니다.




" 아빠! 궁금한 것이 있어요!
무엇인가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 진다는 말. 정말인가요? "


가슴이 먹먹한 하루, 오늘은 봄날이도 하늘에게 묻고 싶네요.
정말로 간절히 정말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 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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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0 00:01






그렇습니다. 그건 바로 "죽을 힘을 다해 다시 찾아오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다시는 뺏기지 않도록 "온 몸을 받쳐 지켜내는 것" 아닐까요? ^^


소중한 것을 지키는데 자존심 따위, 고민할 시간 따위가 필요할까요?
내 곁에 없다고 생각했을 때, 가슴이 먹먹하고 눈 앞이 캄캄하다면 바로바로 고백하세요!

봄날이도 오늘은 소중한 것을 지킬줄 아는 토토를 보며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백을 하고 싶네요.


그리운 엄마,아빠 그리고 친구들, 꽁치군.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내꺼야, 내꺼야! 내놓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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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9 18:06


베를린에 사는 강아지, 토토는 외롭습니다.
꽁치군과 봄날이는 항상 바빠서 토토에게 그리 넉넉한 산책을 시켜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봄날이는 큰 맘 먹고 토토에게 큰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햇볕이 참 따사로웠던 어느 주말,
꽁치군과 저는 토토와 함께 베를린 국회의사당 앞 정원에 피크닉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외로운 강아지 토토에게 새 친구를 소개시켜 주었죠.
"토토야~ 새 친구에게 인사하렴. "
토토는 새 친구가 꽤나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후후.



점프!

토토는 새 친구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는 중입니다!
붕~ 날아서 머리를 콩 박아버렸네요 크크.





표정이 찌그러져도, 새 친구가 도망을 쳐도 토토는 게의치 않습니다.
토토는 이제 외롭지 않기 때문이죠.
외로운 강아지 토토에게 특별한 선물이 생겼습니다.
그건 바로 친구. 핑크빛의 아주 예쁜 친구 덕분에 토토는 오늘 하루 정말 행복합니다.


친구야, 놀자~

오늘 하루, 봄날이도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정말 그리워집니다.
보고싶다 친구야!!


미나 | 2010.05.28 14: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ㅎ 아주 이뻐요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8 22:4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앗 감사합니다 ^^
토토 자주 보러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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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9 00:56
컴퓨터에 저장해 놓은 사진첩을 정리 하던 중 반가운 사진들을 발견했습니다!
바로바로, 1년 12개월이 다 크리스마스였으면 좋겠다고 말했을 정도로
봄날이가 사랑하는 베를린의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들이었습니다.

독일은 대부분 크리스마스 한달 전부터 곳곳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
이 곳은 베를린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가장 화려한 알렉산더 플라츠 (Alexander Platz) 입니다.


바라보고 있자니 눈이 아플 정도의 장난감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도대체 어찌 지름신님께서 강림하지 않으실 수 있으시겠어요? 안그런가요? 하하 ^^;;

봄날이가 알렉산더 플라츠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좋아하는 또 하나의 이유!
바로바로바로, 두두두두두(?) 놀이기구 입니다! 훗.
사실 고소공포증으로 놀이기구를 즐겨 타는 편은 아니지만
울렁울렁 토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돌기만 하는 놀이기구는 매니아 수준입니다! 푸훗.



↑특히 이 아이는 굉장히 높은 곳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고소공포증인 저는
그저 아래서 끝없이 올라가는 이 아이를 목을 꺾어가며 환호성만 지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큭.

지하철을 타고 알렉산더 플랏츠 근처를 지나가다보면 차창 너머로 보이는 화려한 불빛에
저도 모르게 어느새 내려 놀이기구로 향하고 있는 제 발걸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하.
무서울 정도로 고요한 베를린의 밤은 크리스마스와 함께 화려한 산타할아버지의 은신처로 변신합니다!



놀이기구의 꽃은 아마도 이 관람차 아닐까요?
친절한 관람차 아저씨는 손님들을 위해서 맨 꼭대기 부분에 관람차를 10분여 정도나 멈춰 주었었습니다.
후덜덜. 고장난줄 알고 심장이 덜컥 했던 기억이 납니다. 흑.

크리스마스 마켓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아마도 먹는 재미이겠죠? 훗. 제가 가장 사랑하는 부분입니다.


독일 사람들은 단 음식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렇게 과일 등에 사탕 또는 초콜릿을 발라서 팔기도 하고 대형 초콜렛을 만들어 그 위에 예쁘게 글씨를 써서 팝니다.


앗. 솜사탕입니다. 여러가지 맛의 설탕을 놓고 하나를 골르면 그것으로 맛있는 솜사탕을 만들어 주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딸기맛을 골라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크흑.


제가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 바로 스테이크 고기를 빵에 넣어서 파는 것입니다.
습. 또 다시 침이 고이네요. 하하.
저렇게 철판 위에 직접 소세지, 스테이크 등등을 구워 빵에 넣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또한 크리스마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글뤼바인 (Glühwein) 이 있습니다.
포도주를 뜨겁게 뎁혀서 파는 것인데 많은 독일인들이 추운 겨울에 즐겨 먹는 음료(?)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술을 나름 잘 마신다고 생각하는 봄날이에게도 뜨거운 포도주는 먹는 순간 알딸딸 합니다. 하하.
아참, 글뤼바인을 주문하면 예쁜 컵과 함께 컵 가격이 포함되어 계산이 됩니다.
기념품으로 갖을 수도 있지만 원하지 않으면 컵을 다시 반납하고 컵 가격을 되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0 센티 대형 핫도그입니다. 큭.
저는 꽁치군과 하나를 사서 반씩 나눠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크리스마스는 독일의 가장 큰 축제중에 하나입니다.
볼거리 뿐만 아니라 먹거리 또한 굉장히 화려합니다.

오늘같이 주구장창 흐리고 비가 오는 우울한 베를린에서는 가끔 이렇게 화려했던 베를린이 그리워집니다.
어서어서 사랑하는 크리스마스가 돌아오길 기대해보는 봄날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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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8 15:23


토토는 공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특히 밝고 소리나는 공이면 하루종일이라도 갖고 놀 태새로 덤비곤 하죠.
꽁치군과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아마도 고양이용 장난감이라고 추정되는 반짝이는 보랏빛 공을 발견했습니다.
딱딱해서 물어도 터지지 않고 거기다 흔들면 소리까지 나니 요거다! 싶었죠.
꽁치군의 집으로 돌아가 토토에게 공을 보여주니 역시나! 껑충껑충 이렇게 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장난삼아 이렇게 물고 있는 공을 잡으니 죽기살기로 매달립니다. 하하.
토토야~ 엄마 공 안뺏을께~



그런데 슬슬 그 분이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천하장사도 못 든다던 눈꺼풀이 슬슬 내려 앉기 시작합니다.
꿈뻑꿈뻑.
그렇지만 토토는 아빠와 엄마가 영 못미더운지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합니다.


하지만, 결국 토토는 잠 님께 승복하고 말았습니다. 훗.
그래도 여전히 입안에 공을 꽉 깨문 채 달콤한 꿈나라로 향했습니다.
아마도 꿈 속에서는 여전히 공 친구와 한바탕 전쟁을 치루고 있겠죠? ^^


"엄마! 나랑 약속해요! 공 뺏어가면 안되요! 자, 얼른 도장 찍어요! "

제가 가장 좋아하는 토토의 귀여운 발바닥입니다.





미나 | 2010.05.18 16: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귀여워요 우리집 강아지도 뭐하나 있음 그거 지키느라 자리 못뜨는데 ㅎㅎㅎ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18 16:46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
저는 강아지를 처음 키워보는데 굉장히 재미있어요~
포메사랑 | 2010.05.27 15: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귀여워~~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8 09:36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포메사랑님 ^^
포메를 좋아하시나봐요? ^^
POME | 2010.05.28 04: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너무너무 귀여워요~~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8 09:35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우리 토토가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아서 저도 기분이 굉장히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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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7 22:58


귀여운 꽃중견(?) 토토를 소개합니다.^^
나이는 올해 10살, 포메라니안, 부드러운 갈색 갈기(?)를 휘날리며 걷는 것이 매력포인트!

처음 토토를 본건 아마도 작년 가을 쯤 이었을 겁니다.
꽁치군의 어머니 댁에서 지내던 토토를 꽁치군이 데려온 것이 그 때쯤 이었을 테니까요.
꽁치군에게는 강아지가 두마리 있습니다. 토토(10세)와 복돌이(8세).
유난히 꽁치군을 따르는 토토, 그리고 유난히 꽁치군의 어머니를 따르는 복돌.
오래전부터 독일에 계셨던 어머니를 따라 유학을 선택하게 된 꽁치군은
한국에서부터 여러 과정을 거쳐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유학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1년여정도 꽁치군과 떨어져 어머니 댁에서 지내던 토토.
그 때 당시 토토는 한국에서부터 갖고 있던 피부병이 악화되어 털이 굉장히 많이 빠져있던 상태였습니다.
뿐만아니라, 꽁치군이 군대를 가 있던 동안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으로 토토의 살이 무럭무럭 오르면서부터
만병의 질환, 비만으로 토토는 심장도 많이 약해져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토토가 베를린으로 이사를 온 후, 인터넷을 통해 이리저리 알아본 끝에 괜찮은 동물병원을 찾았습니다.
친절한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토토는 피검사를 통해 주사 치료와 샴푸를 처방 받았습니다. 하하.

이제는 너무 많은 털때문에 목욕시키는 일이 중노동이 되어 버린 토토!


작은 사자 라며 많은 독일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강아지가 된 토토.
앞으로 토토와 봄날이의 베를린 적응기!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




kd478 | 2010.05.18 11: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이랑은 다르게 시크해 보이네요.

저도 포메를 많이 좋아하는데 귀엽네요 ^^*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18 15:24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
나이는 많지만 얼굴만은 최강동안이에요!ㅋ
| 2010.05.27 10: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9 21:3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앗, 감사해요~
제 행복까지 빌어주시다니! 너무 감동이에요 ^^
와~ choco 님과 저는 공통점이 많네요~
choco 님의 사랑스런 강아지도 오래오래 choco 님 곁에서 건강하길 기도할께요 ^^
choco 님도 행복하세요~~
영진 | 2010.05.29 13: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토토가 외모와 달리 노견 이였네요..
저도 10살된 노견과 함께 라서..
며칠전 '택배 토토' 사진 으로 우연히 왔다가
오늘도 사랑스런 토토 만나보고 가네요~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5.29 21:32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토토가 벌써 10살이나 되었어요 ㅠㅠ
하루하루 조금씩 건강이 안좋아지는 토토를 보면 가슴이 짠 하답니다.
영진 님의 강아지도 더 오래 영진님 곁에서 행복하길 바랄께요 ^^ 토토 자주 보러 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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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7 21:51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브란덴부르크문 (Brandenburger Tor)   





신의 책상 위에는 이런 글이 쓰여 있습니다.

'만일 네가 불행하다고 말하며 다닌다면 불행이 정말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
또한, 네가 만일 행복하다고 말하며 다닌다면 행복이 정말 어떤 것이지 보여주겠다. '

- 버니 S. 시겔, 내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해


몇 년전, 심심풀이로 가보았던 사주카페,
그리고 아직도 기억에 남는 그 한마디.
" 봄날님은 역마살이 90% 에요, 한 곳에 자리잡을 수가 없어! "

대학 졸업 후, 착실히 회사생활을....하고....했던..........하려고.........(정말?) 했던가요? 하하..
4년간의 직장생활로 모은 쥐꼬리만한 돈과 감히 우주 천체도 비교할 수 없었던 광대한 꿈을 안고
떠나오기 2주전, 야속하게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버린 내 인생 더 없을 친구, 김연도 보지못한 채
그래서 내가 못다한 김연 인생 대신 살아주겠다며 큰소리 떵떵 치고
그리운 한국 땅 떠나온지도 벌써 1년 5개월.

좁디좁은 독일땅 대학 문 좀 들어가보겠다고 버둥버둥-
마음 속 하고 싶은 말 다 해보지도 못하고 그저 웃으며 살아보겠다고 버둥버둥-

지친 맘, 답답한 맘 안고 그래도 여기가 베를린이라며 크게 숨 한번 들이키며 헤벌쭉.

5월 중순, 아직은 조금 쌀쌀한 베를린이지만
언젠간 이 곳에도, 나에게도 따뜻한 봄날이 올 것을 믿기에-

봄날을 기다리는 이 곳은 베를린, 그리고 나, 내 곁을 지켜주는 꽁치군, 토토, 그리고 내 수호천사 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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