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41 허리 시린 강아지, 아빠가 잠들길 기다리는 이유? 피곤한 꽁치군이 잠시 침대에 눕자 토토도 곧 따라 올라 갑니다. 왜일까 궁금했던 저는 토토를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이리저리 꽁치군 주위를 돌던 토토가 꽁치군이 스스륵 눈이 감길때쯤 꽁치군의 배 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런 토토가 귀여웠는지 꽁치군은 장난삼아 토토를 옷 속에 쏙 넣었습니다. 눈빛 대화중? 부자 지간에는 뭔가 통하는게 있나 봅니다. 췟! : ( 꽁치군의 손길과 따뜻한 체온이 좋았는지 토토도 이내 눈을 스르륵 감으며 꿈나라로 향했습니다. 사실 토토를 키워보기 전에 저는 동물이 사람과 같은 곳에서 잔다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베를린에 살고 있는 외로운 한국 강아지 토토를 보며 조금은 생각이 바뀌었다고나 할까요? 토토에게 꽁치군은 토토가 세상에 눈을 뜨면서부터 아빠라고 믿.. 2010.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