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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8

강아지가 절대 뒤돌지 않는 이유 오늘은 드디어 토토군 목욕 하는 날입니다! 사실 더 일찍 시키려 했지만, 토토군이 며칠 아팠던 이유로 미뤄지게 됐어요~ 우리 토토군, 벌써 눈치를 챘는지 패닉 상태에 빠져버렸네요 ^^;;; 샤워기의 물을 맞으며 마치 비련의 남자 주인공이 된 듯한 우리 토토군 ^^;;; 헉. 그런데 점점 물에 젖고 샴푸 칠을 할 수록 꽃미남 토토군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우리 꽃미남 토토군은 어딜 간걸까요? ㅠㅠ 토토군의 목욕이 끝날 때까지 문앞에서 식빵이 되어 기다리는 두부양. 풉. 드디어 토토군의 목욕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더 험난한 일정이 남아 있습니다, 바로바로바로 털 말리기! 토토군은 털이 길고 많아서 털 말리는데 굉장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잘 말리고 빗어주지 않으면 나중에 마구 엉키.. 2010. 6. 7.
개와 고양이가 밥 앞에 대처하는 방법? 봄날이는 토토군과 두부양에게 하루 3번의 밥을 줍니다~ 조금씩 3번 나눠서 주라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거든요. 그래서 외출을 하게 되는 날은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이 조금이라도 늦으면 토토군과 두부양에게 따가운 시선(?)을 받기 때문이죠. 하하. ^^ 오늘은 장을 보다 조금 늦은 탓에 토토군과 두부양에게 조금 늦은 점심을 주게 되었어요, 하하 미안 얘들아~ 헉!!!! 우리 두부양 잔뜩 화가 났습니다 ;;;; 밥을 기다리는 방법에서도 토토군과 두부양의 성격을 엿 볼 수 있습니다! 토토군은 이렇게 조용히 눈빛으로 밥을 호소하는 반면, 우리 두부양은 밥 안주면 한 대 칠 기세입니다 ㅠㅠ 간만에 두부양이 자랑스러운 토토군! (주저리주저리) 처음 토토군과 두부양에게 밥을 줄 때는 토토군에게.. 2010. 6. 6.
여배우 놀이에 심취한 아기 고양이! 아기 고양이 두부양은 정말 표정이 풍부합니다! 가만히 누워 있는 두부에게 카메라를 들이대자, 오오오~~ 선덕여왕의 고현정 님 미실 연기에 울고 웃던 그 때의 감동이 되살아 나기 시작합니다! 캬아~! 아기 고양이를 키우는 재미는 정말 조금도 지루할 틈이 없네요 : ) 훗~ 정말이지 연기 대상을 줘도 아깝지 않을꺼.........같지 않나용? 후훗~ (보너스) 고달픈 여배우의 삶 - 잘 때도 누가 볼까 얼굴을 가려야 하는 ^^;;;;;;;;; (주저리주저리) 오늘 우리 두부양 몸길이를 재봤는데 24cm 더라구요~~ 몸무게는 아직 500g !! 요 조그만 녀석이 어찌가 말썽을 부리는지.. 정말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답니다 ㅠㅠ 불쌍한 우리 토토군은 시도때도 없이 장난을 걸어오는 두부양 때문에 이리저리 도망가.. 2010. 6. 5.
지나친 공 집착증이 부른 결말은? 앗, 어디선가 토토군이 또 공을 발견했군요! 엄마가 꼭꼭 숨겨놨는데도 잘도 찾았네요 ㅡㅡ;;; 저 공은 토토군 건강에 좋지 않을꺼라 판단하여 잘 주지 않는 공이에요~ 뾰족뾰족하게 생겨서 토토군이 갖고 놀다보면 토토군 털이 공의 움푹한 부분에 많이 꼬여 들어 가드라구요~ 그래, 엄마한테 들켰어 토토! 꽁치군~ 토토가 또 저 공 갖고 놀아~~ (재빠른 엄마;;;;) 결국 아빠에게 공을 뺏겨버린 토토군. 그렇게 사랑하는 공 님과 강제 이별을 당한 토토군은 한동안...................................... 이렇게 엄마,아빠에게 삐져 한동안 등 돌리고 앉아있었다는 후문이........;;;;; 2010.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