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77

(토토군) 반려동물과 이별을 준비하는 방법. 참으로 기나긴 시간이 지나 갔습니다. ㅠㅠ 베를린에 찾아온 심각한 무더위에 사람인 저도 정신을 놓고 지내기 일수였던 길다면 긴 2주라는 시간이었죠. 어휴. 밤낮 가릴 것 없이 바닥에 누워 헥헥 거리기만을 반복하던 토토군이 안쓰러워 그저 더워서 그러겠지.. 라며 차가운 물을 주고 차가운 물로 얼굴과 손, 발 그리고 배를 닦아 주었고 때마침 시원하게 내려준 고마운 비에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헥헥 거림을 멈추지 않고 어느 순간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며 걷지도 못하던 토토군. 아마도 11살 토토군에게는 견디기 힘든 시간들 이었나 봅니다. 그런 토토군이 이상하여 꽁치군은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안 토토군을 안고 병원으로 달려 갔었습니다. 토토군 상태를 확인한 의사 선생님은 바로 엑스레이.. 2010. 7. 26.
(두부양) 두 얼굴의 아기 고양이, 정체를 밝혀랏! (허억; 죄송합니다;; 어제 글을 올리면서 자꾸 오류가 나더니.. 사진이 엑박이 떴군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처음부터 다시 올려 봅니다 ㅠㅠ 이번엔 잘 떠야 할텐데.. 엑박임에도 찾아와 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 요 며칠 " 치즈 스위트 홈" 이란 만화에 빠져 있습니다. 고양이를 처음 길러보는 저로써는 '정말 똑같다!!'를 연발하며 마치 우리 두부양이 대신 말하고 있는 것처럼 감정 이입까지 하며 보고 있네요 ^^;; 그렇게 제가 애니메이션에 빠져 있는 동안 우리 두부양 제 컴퓨터 마우스가 신기했는지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관심이 왠지 점점 거칠어 지는 듯?? 순하게 자라라고 지어준 "순두부" 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우리 두부양 점점 거칠 뇨자가 되어 갑니다. ㅠㅠ .. 2010. 7. 22.
(토토&두부) 이것이 바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람! 2주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베를린입니다. 새로 구한 아르바이트를 한지도 벌써 1달이 되어 가네요. 이웃님들도 가끔 이유도 없이 우울해 질 때가 있지 않나요? 더운 날씨와 싸워가며 그리고 새로운 생활패턴에 적응하며 점점 더 게으른 블로거가 되어 가는 봄날이 입니다 ㅠㅠ 목요일 저녁 8시, 퇴근을 하기 전 급하게 소주 한 병을 샀습니다. 베를린에 살면서 참으로 먹기 힘든 녀석입니다. 구할 수야 있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소주 가격이 양주 가격(?) 같달까요 ^^;; 집에 돌아와 이렇게 상다리 휘어지게(??) 한 상 차려 보았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에서 산 김치와 라면 그리고 콜라 한 병.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 이렇게 상을 차리고 앉아 있으니 우리 호기심 공주님께서 찾아와 킁킁 냄새를 맡습니다.. 2010. 7. 17.
(두부양) 빨리 어른이 되고픈 아기 고양이의 외침! 어느덧 우리 아기 고양이 두부양도 4개월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처음 데려왔을 때 사진을 보니 우리 두부양도 참 많이 컸구나 라고 느끼게 되네요~ 생김새도 제법 성묘스러워 지는것 같기도 하고 ^^;; 어른 고양이라는 말에 우리 두부양 솔깃 했나 봅니다. 제가 그랬듯이.. 우리 두부양도 지금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할까요? 녀석, 어른 고양이란 말에 눈에 힘을 주기 시작하네요. 풉~ 두부양~ 어른이 되기 위해선 포기해야 하는게 많아~ 그래도 어른이 되고 싶니? 그래도 아직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두부양인가 봅니다. 제법 어른스러운 포즈까지 취하며 봄날이를 바라보고 있네요. 눈빛도 처음보다 제법 날카로워 졌습니다. 영원히 아기일줄만 알았던 우리 두부양이 벌써 이렇게 커버렸다니.. 왠지 모르게 기특하기도 하.. 2010.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