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1 (두부양) 레벨 업! 장화 신은 고양이의 재현! 봄날이는 요새 베를린에 시작된 찌는 듯한 더위에 며칠 째 정신 못차린 채 토토군 못지 않은 헥헥거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ㅠㅠ 몇 주 전 엄마가 보내주신 깻잎과 상추 씨앗을 심고 쑥쑥 잘 자라고 있던 제 사랑스러운 아이들도 하루 몇 시간 평소처럼 창문 밖에 두었다가 하마터면 모두들 저 세상 갈 뻔.. 할 정도로 정신 못차리는 더위가 반복되고 있네요. 한국도 그런가요? ㅠㅠ 새로 이사한 기숙사의 제 방 위치가 하루종일 햇볕을 받는 자리라서 오늘도 편한 의자에 그대로 뻗어 정신을 반쯤 놓고 있을 때,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 귀여운 아기 고양이 두부양의 묘기 대행진이 시작 되었습니다. 두부녀석.. 더위도 안타는지 이 더위에 따뜻한 밥통 위에 자리를 잡고는 한참을 놀더니 따뜻한 기운에 슬슬 잠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2010.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