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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못사는남매'에 해당되는 글 1건
2010.06.20 23:35
날도 너무 덥고 무료했던 오후.
꽁치군이 냉장고에서 플레인 요구르트를 꺼내 왔습니다.


녀석들 요구르트 냄새를 맡았는지 눈이 번쩍 커졌습니다!
특히 우리 식탐공주 두부양 잔뜩 화가 났네요!! : )



10살 토토군은 건강이 좋지 않아 강아지용 통조림도 소화하지 못하고 속병이 납니다.
그래서 평소 토토군과 두부양에게는 항상 강아지, 고양이 용 건조한 사료 외엔 주지 않는 봄날이지만 어렸을 때 먹은 기억으로 플레인 요구르트를 너무나 좋아하는 토토군.

그때문에 예전 한 번 티스푼으로 한 스푼을 주니 너무 잘 먹고 속도 괜찮았던 기억에 꽁치군에게 티스푼을 건내 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두부양이 더 난리더군요 ;;;;;;;
"아가씨! 아가씨가 얼굴에 다 묻히고 먹음 어째?? "


하지만 우리 토토군도 만만치 않습니다!
얼굴에 온통 요구르트가 묻은지도 모른채 정신없이 먹고 있네요~



정말 요구르트 한 스푼 때문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평소 어색하기 그지없는 토토, 두부 남매가 이렇게 서로 붙어있는 것을 처음 보는군요!
왠지 모를 감격이.......하하...;;;;;


그리고 전쟁터를 방불케 했던 현장에서 요구르트에 눈이 먼 식탐공주 두부양이 점점 토토군에게 다가가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그 곳에 토토군이 있는지도 모른채 요구르트를 향해 다가간 것이겠지만 우리 토토군 요구르트를 포기하지 못하면서도 점점 다가오는 두부양에게 적잖게 놀란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결국!


어색 남매의 첫 뽀뽀!!!!!

사실 뽀뽀라기 보단.. 가벼운 볼 맞춤에 가깝지만..
두부양을 데리고 온지 벌써 1달,
두부양과 토토군의 어색한 사이에 항상 속이 상했던 봄날이에게는 그것은 마치 의좋은 어린 남매의 사랑스런 첫 뽀뽀로 밖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_<


플레인 요구르트 한 스푼 때문에 일어난 순간의 사건이었지만 운좋게 카메라에 담게 되어 오랫토록 추억 할 수 있게 되어 뿌듯뿌듯~~
언젠가 시간이 흘러 서로 없이는 죽고 못사는 남매가 될 토토, 두부에게 "이런 적이 있었어~" 하며 말해줄 수 있겠죠? : )


(주저리주저리)


이 사진은 그냥 보면 너무나 귀여운 토토군의 사진이지만 엄마와 아빠에게는 너무나 슬프고 가슴 아픈 사진이기도 합니다.

2년 전 쯤, 토토군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잠시 정신을 놓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급히 병원에 데려갔지만 토토군은 그 때 일로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ㅠㅠ

그 이후로 토토군의 건강이 지금은 많이 회복되었지만 여전히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아 가끔 여기저기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 엄마, 아빠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오늘도 왼 쪽 눈으로 스푼을 보느라 오른쪽 얼굴 여기저기에 요구르트를 묻히고 만 우리 토토군.

마음이 짠하지만 앞으로 엄마, 아빠가 우리 토토군의 오른쪽 눈이 되어줄 것이라고 토토군에게 조용히 약속해 봅니다.


최정 | 2010.06.20 23: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역쉬 본능앞에서는 상극지간이라도.. 웃고 잘보고 갑니다.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6.21 22:55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본능 앞에선 어색함 따위는 문제도 되지 않더라구요 ^^
재미나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Favicon of http://indecte87.blogspot.com BlogIcon HannaH | 2010.06.23 16: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쁘기만 한 줄 알았던 토토군에게 저런 사연이 있었군요
그래도 지금은 행복해보여서 보기 좋습니다
첫 어색한 뽀뽀 자리를 이어준건 요거트였군요 ㅋㅋㅋ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6.24 22: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요거트 덕분에 좋은 사진을 건졌어요! ^^
두고두고 추억할 수 있게 되어 기뻐요~~
우리 토토가 한 쪽 눈이 안보여서 가끔 산책 데리고 나갔을 때 여기저기 부딪히고 그래요 ㅠㅠ 처음엔 웃음이 나오지만 그러면서도 마음이 짠~ 한게.. 그래도 요새는 건강해서 앞으로 5년은 더 살지 않을까 싶어요 ^^
laky | 2010.06.25 14: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랜만에 토토 보러 왔어요..^^ 토토가 아팠을 줄이야..가슴이 아파요..우리집 강쥐도 나이가 들면서 백내장이 생겨 걱정하였는데 열씸히 안약 넣어주고 닦아주고 했더니 많이 낳아지더라구요, 몇개월 후 의사선생님이 백내장이 멈췄다며 수술은 않해도 된다하셔서 얼마나 한시름 놓았는지...토토두 봄날님 같은 주인이 사랑해 줘서 다행이예요..참고로 저희 강아지는 종양수술이니 다리수술이니 고루고루 일년에 한번씩 속을 썩였지만 18년을 넘게 살았다는...15년 지나고 나서는 나이도 계산하지 않았다는...ㅎㅎ
Favicon of https://kimssun.tistory.com BlogIcon 지금의봄날 | 2010.06.26 00:2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앗!! 장수 강아지네요!!
그런 소식을 들으면 왠지 우리 토토군도 그럴 수있을꺼 같아 기분이 굉장히 좋아져요~~
오늘은 실수로 문을 제대로 닫지 않아 외출을 하고 와보니 토토군이 그새 쓰레기통을 뒤져 몸에 좋지 않은 것들을 먹고 있는걸 보고 어찌나 화가 나던지 ㅠㅠ 도대체 엄마가 걱정하는 것도 모르고.. 오늘은 굉장히 미운 토토군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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