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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20

(토토&두부) 아기 고양이의 첫 지구별 탐험기! 오늘은 귀가길, 애완용품점에 들러 두부양을 위한 고양이용 목줄을 구매하였습니다. 날이 조금 쌀쌀한 듯 했지만 그래도 햇볕이 좋아 오랜만에 토토군도 산책 시킬 겸, 아기 고양이 두부양에게 세상 구경도 시켜줄 겸 두부양에게 어울릴만한 빨간색 목줄을 들고 룰루랄라 집으로 향했습니다. 처음으로 해 본 목줄이 영 불편했는지 한동안 우리 두부양 방안을 뒹굴르며 목줄을 풀기 위해 애쓰더군요. : ) 오랜만에 산책이 그저 행복하기만한 토토군과는 다르게 가방 안에서 아무 것도 모른채 병원에 간 것 외엔 외출을 해 본 적 없는 두부양은 그저 불안하기만 합니다. 킁킁~ 개라서 햄볶아요~ 역시나 산책 경험자 토토군은 여유롭게 냄새를 맡으며 산책을 즐기고 있군요. 하지만 처음으로 방 바닥이 아닌 땅 바닥에 발을 딛은 우리 두부.. 2010. 6. 22.
(토토&두부) 어색한 개와 고양이가 입 맞춘 사연? 날도 너무 덥고 무료했던 오후. 꽁치군이 냉장고에서 플레인 요구르트를 꺼내 왔습니다. 녀석들 요구르트 냄새를 맡았는지 눈이 번쩍 커졌습니다! 특히 우리 식탐공주 두부양 잔뜩 화가 났네요!! : ) 10살 토토군은 건강이 좋지 않아 강아지용 통조림도 소화하지 못하고 속병이 납니다. 그래서 평소 토토군과 두부양에게는 항상 강아지, 고양이 용 건조한 사료 외엔 주지 않는 봄날이지만 어렸을 때 먹은 기억으로 플레인 요구르트를 너무나 좋아하는 토토군. 그때문에 예전 한 번 티스푼으로 한 스푼을 주니 너무 잘 먹고 속도 괜찮았던 기억에 꽁치군에게 티스푼을 건내 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두부양이 더 난리더군요 ;;;;;;; "아가씨! 아가씨가 얼굴에 다 묻히고 먹음 어째?? " 하지만 우리 토토군도 만만치 않습니다!.. 2010. 6. 21.
(두부양) 고양이에게 아빠 손은 달콤한 유혹 아기 고양이 두부양은 아빠의 손을 참 좋아합니다. 우리 두부양에게 아빠의 손은 어떤 의미일까요? :) 냐옹~ 졸릴때면 언제나 냐옹 거리며 잠투정을 하는 두부양. 의자에 앉아 있는 꽁치군의 다리로 점프! 자리를 잡고 누웠습니다. 그 때, 아빠의 손이 다가옵니다. 오늘 아빠의 손은 두부양에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난감이 됩니다. : ) 그리고 아빠의 손은 두부양에게 새로운 친구를 소개시켜 주기도 합니다. 수학 시험 공부를 하고 있던 꽁치군에게 두부양이 다가 왔습니다. 오늘 아빠의 손은 두부양의 일일 수학 선생님 손이 되었네요 : ) 신나게 놀고 넉다운이 된 두부양. 이번에 아빠 손은 두부양에게 달콤한 잠의 유혹으로 다가왔나 봅니다. : ) 이렇게 아빠 손은 아기 고양이 두부에게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 .. 2010. 6. 17.
(토토와두부) 개와 고양이의 절친노트! 오늘로써 두부양이 봄날이의 딸내미가 된지 20일이 되었습니다! 정말 시간이 훅훅~ 가네요! ^^ 우리 두부양 그동안 많이 컸나 보고 있으면.. 크기는 비슷한거 같은데 몸무게만 좀 는거 같네요;;; 20일이나 흐른 시간동안 우리 두부양과 토토군은 과연 친한 남매가 되었을까요? 네 ㅠㅠ 현실은 이렇습니다. 두 녀석은 아직도 이렇게 일정 거리를 두고 움직입니다 ㅠㅠ 사실 우리 천방직축 두부양은 토토군과 놀고 싶어 하지만.. 우리 10살 된 강아지 토토군은 이런 두부양이 영 부담스럽나 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 두부양의 놀기 방법은 언제나 몰래 다가와서 토토군을 놀래키고 토토군 주변을 우다다 뛰어 다니고 토토군에게 주먹을 날리는 방법이니까요;; 우리 말괄량이 두부양은 그런 자신의 거친 애정표현을 토토군이 .. 201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