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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27

(두부양) 고양이를 유혹하는 치명적인 향기 이제 3달 된 아기 고양이 두부양은 양말을 좋아하는 토토군과 다르게 신발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항상 쓰레기 때문에 거실과 현관 및 주방으로 통하는 문을 닫아 놓는 봄날이가 가끔 주방 정리를 위해 문을 열어 놓으면 차마 잡을 수 없을 정도의 빛의 속도 (?) 로 달려와 신발 옆에 식빵 자세를 만들고는 최대한 신발 인척 (?) 은신술을 펼치고는 합니다 : ) 우다다 달려와 신발로 돌진한 두부양;; 마치 세상에서 가장 신발 스러운 고양이로 변신한 것 마냥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 그러던 중 무언갈 결심했는지 좀 더 신발에 가까이 접촉을 시도합니다! 헉;;;;;;;;; 두부야....사실은... 엄마... 신발 사고 한번도 안빨았........-ㅁ-;;;;;;;;;;;;;;;;;;;;; 엄마의 고백에도 .. 2010. 6. 26.
(토토&두부) 아기 고양이의 첫 지구별 탐험기! 오늘은 귀가길, 애완용품점에 들러 두부양을 위한 고양이용 목줄을 구매하였습니다. 날이 조금 쌀쌀한 듯 했지만 그래도 햇볕이 좋아 오랜만에 토토군도 산책 시킬 겸, 아기 고양이 두부양에게 세상 구경도 시켜줄 겸 두부양에게 어울릴만한 빨간색 목줄을 들고 룰루랄라 집으로 향했습니다. 처음으로 해 본 목줄이 영 불편했는지 한동안 우리 두부양 방안을 뒹굴르며 목줄을 풀기 위해 애쓰더군요. : ) 오랜만에 산책이 그저 행복하기만한 토토군과는 다르게 가방 안에서 아무 것도 모른채 병원에 간 것 외엔 외출을 해 본 적 없는 두부양은 그저 불안하기만 합니다. 킁킁~ 개라서 햄볶아요~ 역시나 산책 경험자 토토군은 여유롭게 냄새를 맡으며 산책을 즐기고 있군요. 하지만 처음으로 방 바닥이 아닌 땅 바닥에 발을 딛은 우리 두부.. 2010. 6. 22.
(토토&두부) 어색한 개와 고양이가 입 맞춘 사연? 날도 너무 덥고 무료했던 오후. 꽁치군이 냉장고에서 플레인 요구르트를 꺼내 왔습니다. 녀석들 요구르트 냄새를 맡았는지 눈이 번쩍 커졌습니다! 특히 우리 식탐공주 두부양 잔뜩 화가 났네요!! : ) 10살 토토군은 건강이 좋지 않아 강아지용 통조림도 소화하지 못하고 속병이 납니다. 그래서 평소 토토군과 두부양에게는 항상 강아지, 고양이 용 건조한 사료 외엔 주지 않는 봄날이지만 어렸을 때 먹은 기억으로 플레인 요구르트를 너무나 좋아하는 토토군. 그때문에 예전 한 번 티스푼으로 한 스푼을 주니 너무 잘 먹고 속도 괜찮았던 기억에 꽁치군에게 티스푼을 건내 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두부양이 더 난리더군요 ;;;;;;; "아가씨! 아가씨가 얼굴에 다 묻히고 먹음 어째?? " 하지만 우리 토토군도 만만치 않습니다!.. 2010. 6. 21.
(두부양) 고양이에게 아빠 손은 달콤한 유혹 아기 고양이 두부양은 아빠의 손을 참 좋아합니다. 우리 두부양에게 아빠의 손은 어떤 의미일까요? :) 냐옹~ 졸릴때면 언제나 냐옹 거리며 잠투정을 하는 두부양. 의자에 앉아 있는 꽁치군의 다리로 점프! 자리를 잡고 누웠습니다. 그 때, 아빠의 손이 다가옵니다. 오늘 아빠의 손은 두부양에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난감이 됩니다. : ) 그리고 아빠의 손은 두부양에게 새로운 친구를 소개시켜 주기도 합니다. 수학 시험 공부를 하고 있던 꽁치군에게 두부양이 다가 왔습니다. 오늘 아빠의 손은 두부양의 일일 수학 선생님 손이 되었네요 : ) 신나게 놀고 넉다운이 된 두부양. 이번에 아빠 손은 두부양에게 달콤한 잠의 유혹으로 다가왔나 봅니다. : ) 이렇게 아빠 손은 아기 고양이 두부에게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 .. 2010.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