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토31

(토토&두부) 어색한 개와 고양이가 입 맞춘 사연? 날도 너무 덥고 무료했던 오후. 꽁치군이 냉장고에서 플레인 요구르트를 꺼내 왔습니다. 녀석들 요구르트 냄새를 맡았는지 눈이 번쩍 커졌습니다! 특히 우리 식탐공주 두부양 잔뜩 화가 났네요!! : ) 10살 토토군은 건강이 좋지 않아 강아지용 통조림도 소화하지 못하고 속병이 납니다. 그래서 평소 토토군과 두부양에게는 항상 강아지, 고양이 용 건조한 사료 외엔 주지 않는 봄날이지만 어렸을 때 먹은 기억으로 플레인 요구르트를 너무나 좋아하는 토토군. 그때문에 예전 한 번 티스푼으로 한 스푼을 주니 너무 잘 먹고 속도 괜찮았던 기억에 꽁치군에게 티스푼을 건내 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두부양이 더 난리더군요 ;;;;;;; "아가씨! 아가씨가 얼굴에 다 묻히고 먹음 어째?? " 하지만 우리 토토군도 만만치 않습니다!.. 2010. 6. 21.
(두부양) 고양이에게 아빠 손은 달콤한 유혹 아기 고양이 두부양은 아빠의 손을 참 좋아합니다. 우리 두부양에게 아빠의 손은 어떤 의미일까요? :) 냐옹~ 졸릴때면 언제나 냐옹 거리며 잠투정을 하는 두부양. 의자에 앉아 있는 꽁치군의 다리로 점프! 자리를 잡고 누웠습니다. 그 때, 아빠의 손이 다가옵니다. 오늘 아빠의 손은 두부양에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난감이 됩니다. : ) 그리고 아빠의 손은 두부양에게 새로운 친구를 소개시켜 주기도 합니다. 수학 시험 공부를 하고 있던 꽁치군에게 두부양이 다가 왔습니다. 오늘 아빠의 손은 두부양의 일일 수학 선생님 손이 되었네요 : ) 신나게 놀고 넉다운이 된 두부양. 이번에 아빠 손은 두부양에게 달콤한 잠의 유혹으로 다가왔나 봅니다. : ) 이렇게 아빠 손은 아기 고양이 두부에게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 .. 2010. 6. 17.
(토토와두부) 개와 고양이의 절친노트! 오늘로써 두부양이 봄날이의 딸내미가 된지 20일이 되었습니다! 정말 시간이 훅훅~ 가네요! ^^ 우리 두부양 그동안 많이 컸나 보고 있으면.. 크기는 비슷한거 같은데 몸무게만 좀 는거 같네요;;; 20일이나 흐른 시간동안 우리 두부양과 토토군은 과연 친한 남매가 되었을까요? 네 ㅠㅠ 현실은 이렇습니다. 두 녀석은 아직도 이렇게 일정 거리를 두고 움직입니다 ㅠㅠ 사실 우리 천방직축 두부양은 토토군과 놀고 싶어 하지만.. 우리 10살 된 강아지 토토군은 이런 두부양이 영 부담스럽나 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 두부양의 놀기 방법은 언제나 몰래 다가와서 토토군을 놀래키고 토토군 주변을 우다다 뛰어 다니고 토토군에게 주먹을 날리는 방법이니까요;; 우리 말괄량이 두부양은 그런 자신의 거친 애정표현을 토토군이 .. 2010. 6. 15.
(토토와두부) 개와 고양이에게 귀신보다 무서운 존재는? 토토군에게는 어려서부터 보기만 해도 질색을 하는 귀신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바로바로,,,,, 청소기! 입니다. 큰 소리 때문인지, 청소기가 빨아 들이는 그 느낌 때문인지.. 토토 녀석 청소기 소리만 나면 멀리서도 안절부절 못하며 가까이에 소리가 난다면 거의 발작이 시작됩니다! 뿐만 아니라, 청소기가 놓여 있는 방안은 빙 둘러서 갈 정도로 청소기에게 뼛속 깊은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 기숙사로 이사를 오면서 작은 청소기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이 작은 녀석에는 공포심을 갖지 않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토토군에게는 이 작은 녀석도 귀신보다 무서운 존재입니다. 토토군이 세상에서 가장 믿고 사랑하는 꽁치군의 품에 안겨 있음에도 토토군의 불안함과 공포심은 전혀 줄어들지 않는군요;;.. 2010.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