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7

(토토&두부) 개와 고양이가 외치는 "올레~!" 한국은 장마가 시작 되었나요? 베를린은 정말 극심한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ㅁ- 정말이지 누가 조금이라도 건들이면 싸우자~! 할 정도로 불쾌 지수는 하늘을 찌르고 또 찔러댑니다 ㅠㅠ 사람이 이 정도니.. 우리 토토군과 두부양은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을 꿈나라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사실 꿈나라로 간건지.. 더위에 정신을 놓은건지;; 특히 털이 유난히 많은 우리 토토군은 안쓰러울 정도로 헥헥 거려서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우리 토토군.. 외모의 50%는 털빨인데.. 털을 밀어야 할까요? ㅠㅠ 봄날이는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꽁치군은 학교를 마치고 돌아 오던 중 슈퍼에 들러 이것 저것을 사는데 문득 눈에 띄는 것은? 바로바로 수박입니다! ^^ 사실 수박 씨가 귀찮아서 수박을 즐겨 먹지 않는 봄날이지만.. .. 2010. 7. 7.
(토토&두부) 아기 고양이의 첫 지구별 탐험기! 오늘은 귀가길, 애완용품점에 들러 두부양을 위한 고양이용 목줄을 구매하였습니다. 날이 조금 쌀쌀한 듯 했지만 그래도 햇볕이 좋아 오랜만에 토토군도 산책 시킬 겸, 아기 고양이 두부양에게 세상 구경도 시켜줄 겸 두부양에게 어울릴만한 빨간색 목줄을 들고 룰루랄라 집으로 향했습니다. 처음으로 해 본 목줄이 영 불편했는지 한동안 우리 두부양 방안을 뒹굴르며 목줄을 풀기 위해 애쓰더군요. : ) 오랜만에 산책이 그저 행복하기만한 토토군과는 다르게 가방 안에서 아무 것도 모른채 병원에 간 것 외엔 외출을 해 본 적 없는 두부양은 그저 불안하기만 합니다. 킁킁~ 개라서 햄볶아요~ 역시나 산책 경험자 토토군은 여유롭게 냄새를 맡으며 산책을 즐기고 있군요. 하지만 처음으로 방 바닥이 아닌 땅 바닥에 발을 딛은 우리 두부.. 2010. 6. 22.
지나친 공 집착증이 부른 결말은? 앗, 어디선가 토토군이 또 공을 발견했군요! 엄마가 꼭꼭 숨겨놨는데도 잘도 찾았네요 ㅡㅡ;;; 저 공은 토토군 건강에 좋지 않을꺼라 판단하여 잘 주지 않는 공이에요~ 뾰족뾰족하게 생겨서 토토군이 갖고 놀다보면 토토군 털이 공의 움푹한 부분에 많이 꼬여 들어 가드라구요~ 그래, 엄마한테 들켰어 토토! 꽁치군~ 토토가 또 저 공 갖고 놀아~~ (재빠른 엄마;;;;) 결국 아빠에게 공을 뺏겨버린 토토군. 그렇게 사랑하는 공 님과 강제 이별을 당한 토토군은 한동안...................................... 이렇게 엄마,아빠에게 삐져 한동안 등 돌리고 앉아있었다는 후문이........;;;;; 2010. 6. 3.
아기 고양이에게 배운 용기있는 삶! 아기 고양이 순두부 양은 오늘도 궁금한게 참 많은 모양입니다. : ) 아마도 우리 두부는 호기심 나라 공주님? 풉~ 엄마가 먹으려 떠논 물 컵을 신기하게 바라보더니 이내 고개를 쑥 집어 넣어 봅니다. 그리곤 물이라는 사실에 고개를 파르르 떨더군요. ^^ 또한 학교 끝나고 놀러온 꽁치군의 가방이 신기했는지 이렇게 정체를 밝힐 때까지 물고 놔주지 않더라구요. 헉, 카메라에 다가오는 두부 양때문에 깜짝! 두부양은 겁이 없나 봅니다! 목이 꺾어져라 궁금한 것을 바라보기도 하고, 궁금한 것은 무조건 입에 물어 확인도 해봅니다. 이 어린 고양이 두부에게 저는 오늘 용기란 단어를 떠올려 봅니다. 어느덧, 잊고 살았던 단어, 용기. 어렸을 적 저 또한 지금보다 아는 것이 없었음에도 참 용기 있던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0.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