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71 (토토&두부) 이것이 바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람! 2주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베를린입니다. 새로 구한 아르바이트를 한지도 벌써 1달이 되어 가네요. 이웃님들도 가끔 이유도 없이 우울해 질 때가 있지 않나요? 더운 날씨와 싸워가며 그리고 새로운 생활패턴에 적응하며 점점 더 게으른 블로거가 되어 가는 봄날이 입니다 ㅠㅠ 목요일 저녁 8시, 퇴근을 하기 전 급하게 소주 한 병을 샀습니다. 베를린에 살면서 참으로 먹기 힘든 녀석입니다. 구할 수야 있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소주 가격이 양주 가격(?) 같달까요 ^^;; 집에 돌아와 이렇게 상다리 휘어지게(??) 한 상 차려 보았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에서 산 김치와 라면 그리고 콜라 한 병.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 이렇게 상을 차리고 앉아 있으니 우리 호기심 공주님께서 찾아와 킁킁 냄새를 맡습니다.. 2010.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