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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30

여배우 놀이에 심취한 아기 고양이! 아기 고양이 두부양은 정말 표정이 풍부합니다! 가만히 누워 있는 두부에게 카메라를 들이대자, 오오오~~ 선덕여왕의 고현정 님 미실 연기에 울고 웃던 그 때의 감동이 되살아 나기 시작합니다! 캬아~! 아기 고양이를 키우는 재미는 정말 조금도 지루할 틈이 없네요 : ) 훗~ 정말이지 연기 대상을 줘도 아깝지 않을꺼.........같지 않나용? 후훗~ (보너스) 고달픈 여배우의 삶 - 잘 때도 누가 볼까 얼굴을 가려야 하는 ^^;;;;;;;;; (주저리주저리) 오늘 우리 두부양 몸길이를 재봤는데 24cm 더라구요~~ 몸무게는 아직 500g !! 요 조그만 녀석이 어찌가 말썽을 부리는지.. 정말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답니다 ㅠㅠ 불쌍한 우리 토토군은 시도때도 없이 장난을 걸어오는 두부양 때문에 이리저리 도망가.. 2010. 6. 5.
지나친 공 집착증이 부른 결말은? 앗, 어디선가 토토군이 또 공을 발견했군요! 엄마가 꼭꼭 숨겨놨는데도 잘도 찾았네요 ㅡㅡ;;; 저 공은 토토군 건강에 좋지 않을꺼라 판단하여 잘 주지 않는 공이에요~ 뾰족뾰족하게 생겨서 토토군이 갖고 놀다보면 토토군 털이 공의 움푹한 부분에 많이 꼬여 들어 가드라구요~ 그래, 엄마한테 들켰어 토토! 꽁치군~ 토토가 또 저 공 갖고 놀아~~ (재빠른 엄마;;;;) 결국 아빠에게 공을 뺏겨버린 토토군. 그렇게 사랑하는 공 님과 강제 이별을 당한 토토군은 한동안...................................... 이렇게 엄마,아빠에게 삐져 한동안 등 돌리고 앉아있었다는 후문이........;;;;; 2010. 6. 3.
아기고양이의 절규, 뽀뽀는 싫다구!! 아기 고양이 두부양, 왜 이렇게 놀란걸까요?? 아하~ 딸바보 아빠의 뽀뽀 공격을 받았군요!! 결국 우리 두부양, 폭발하고 말았네요! 풉~ (주저리주저리) 어렸을 적 생각이 나네요~ 어릴 적 저도 아빠가 수염난 턱으로 이렇게 뽀뽀 공격을 날리면 "싫어~~" 하며 이불속에 숨곤했는데 : ) 그러면 아빠는 포기하지 않고 "우리 이쁜 딸~" 하시며 아빠의 수염난 턱을 제 얼굴에 사정없이 부비곤 하셨죠. 그 땐 그게 왜 그렇게 싫었었는지..풉~ 애교 하나 없는 딸을 세상 가장 예쁜 공주님으로 대해주시는 아빠가 머나먼 독일땅에서 너무나 그리운 하루입니다. ^^ 2010. 6. 3.
아기 고양이에게 배운 용기있는 삶! 아기 고양이 순두부 양은 오늘도 궁금한게 참 많은 모양입니다. : ) 아마도 우리 두부는 호기심 나라 공주님? 풉~ 엄마가 먹으려 떠논 물 컵을 신기하게 바라보더니 이내 고개를 쑥 집어 넣어 봅니다. 그리곤 물이라는 사실에 고개를 파르르 떨더군요. ^^ 또한 학교 끝나고 놀러온 꽁치군의 가방이 신기했는지 이렇게 정체를 밝힐 때까지 물고 놔주지 않더라구요. 헉, 카메라에 다가오는 두부 양때문에 깜짝! 두부양은 겁이 없나 봅니다! 목이 꺾어져라 궁금한 것을 바라보기도 하고, 궁금한 것은 무조건 입에 물어 확인도 해봅니다. 이 어린 고양이 두부에게 저는 오늘 용기란 단어를 떠올려 봅니다. 어느덧, 잊고 살았던 단어, 용기. 어렸을 적 저 또한 지금보다 아는 것이 없었음에도 참 용기 있던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0.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