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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의표정하나

(두부양) 두 얼굴의 아기 고양이, 정체를 밝혀랏!

by 지금의봄날 2010. 7. 22.
(허억; 죄송합니다;; 어제 글을 올리면서 자꾸 오류가 나더니.. 사진이 엑박이 떴군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처음부터 다시 올려 봅니다 ㅠㅠ 이번엔 잘 떠야 할텐데.. 엑박임에도 찾아와 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

요 며칠 " 치즈 스위트 홈" 이란 만화에 빠져 있습니다.
고양이를 처음 길러보는 저로써는 '정말 똑같다!!'를 연발하며 마치 우리 두부양이 대신 말하고 있는 것처럼 감정 이입까지 하며 보고 있네요 ^^;;

그렇게 제가 애니메이션에 빠져 있는 동안 우리 두부양 제 컴퓨터 마우스가 신기했는지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관심이 왠지 점점 거칠어 지는 듯??



순하게 자라라고 지어준 "순두부" 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우리 두부양 점점 거칠 뇨자가 되어 갑니다. ㅠㅠ
저의 로망, "개냥이" 는 이미 물건너 간걸까요? ㅠㅠ
슬퍼하는 엄마를 아는지 우리 두부양 갑자기 표정이 확 변화합니다. 헉!!


허억!!
우리 두부양 180 도 변한 모습에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그래, 두부야~~ 저 모습이 바로 엄마의 이상형이야!!

그런데.. 역시 본능을 숨기기는 힘들었던 걸까요? ㅠㅠ



역시.. 꿈꿀 수 없는 현실을 깨닫게 된 봄날이 ㅠㅠ
쓴 웃음 뒤에 안타까운 현실을 숨기며.. 그래도 두부는 제 딸래미니까요 ㅠㅠ 흑~
조폭.. 아니 우리 귀..귀엽고 여..여성스러운 두부양을 만나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ㅜㅡ


그래도 이렇게 엄마가 실망할까봐 피나는 연기를 해주는 두부양이 있어 오늘도 든든한 봄날이입니다.

조폭 고양이여도 괜찮아! 거칠어도 괜찮아!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주저리주저리)
우리 토토가 많이 아픕니다 ㅠㅠ
올 여름, 평소 더위를 별로 타지 않는 저도 견디기 힘들 정도의 무더위가 2주 연속 지속 되었는데요, 그 때 토토군이 꽤나 힘들어 했었습니다.
뭔가 석연치 않은 상태가 지속되어 병원에 데려가니 의사 선생님 마저도 토토 상태에 침묵..
금방이라도 저와 꽁치군 곁을 떠나 무지개 다리를 건너 버릴까봐 걱정이 되어 아무것도 집중이 되지 않네요..
나이도 있고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아서 더 걱정입니다.
제발 우리 토토군이 이 위기를 무사히 견뎌주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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