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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20

(토토와두부) 개와 고양이에게 귀신보다 무서운 존재는? 토토군에게는 어려서부터 보기만 해도 질색을 하는 귀신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바로바로,,,,, 청소기! 입니다. 큰 소리 때문인지, 청소기가 빨아 들이는 그 느낌 때문인지.. 토토 녀석 청소기 소리만 나면 멀리서도 안절부절 못하며 가까이에 소리가 난다면 거의 발작이 시작됩니다! 뿐만 아니라, 청소기가 놓여 있는 방안은 빙 둘러서 갈 정도로 청소기에게 뼛속 깊은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 기숙사로 이사를 오면서 작은 청소기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이 작은 녀석에는 공포심을 갖지 않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토토군에게는 이 작은 녀석도 귀신보다 무서운 존재입니다. 토토군이 세상에서 가장 믿고 사랑하는 꽁치군의 품에 안겨 있음에도 토토군의 불안함과 공포심은 전혀 줄어들지 않는군요;;.. 2010. 6. 14.
(두부양) 새침떼기 그녀의 엽기적인 잠버릇! 우리 두부양에게는 말못할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바로 잠버릇!! 조그만 녀석이 어찌나 잠버릇이 특이한지 잠 자는 모습을 보고 한참을 웃은게 한 두번이 아니에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세침떼기 공쥬, 순두부양의 잠버릇을 공개하려 합니다!! 목이 꺾어져라 잠에 빠진 두부; 무슨 바쁜 일이 있는지 두부양 고개도 못뉘이고 잠이 들었네요;;;  헉! 엄마를 깜짝 놀라게 했던 그 날! 눈뜨고 잠든 두부에 깜놀라 봄날이는 조용히 두부의 눈을 감겨 주었습니다 ^^;;;; 급하게 눈꼽 떼시고, 급하게 세수까지 하시는 두부양! 이렇게 가끔은 봄날이의 블로그질을 방해하시는 두부양 ㅠㅠ 엄마 글 올려야돼 두부야~~~ 또 이렇게 요염한 자태를 뽐내며 잠이 드신 두부양;; 볼록한 배는 어쩔;;;; 카메라 셔터 소리에 .. 2010. 6. 12.
(봄날) 개와 고양이가 여름을 즐기는 방법! 한동안 변덕이 죽끓던 날씨를 반복하던 베를린에도 그런 날이 언제 있었어? 라는 듯 무더운 날씨가 찾아 왔습니다. 으~~ 오늘은 얼마전 이베이를 통해 낙찰 받은 오래 된 자전거를 조금 손 보기 위해 꽁치군과 여러 장비를 챙기며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날씨도 좋겠다, 토토군과 두부양 두 녀석도 함께 외출을 준비했지만.. 우리 두부양, 이렇게 꿈쩍도 안합니다;; (사실 우리 두부양은 외출 가방을 들면 병원에 가는 줄 알고 도망부터 갑니다;;) 녀석, 정말 꼼짝도 안하고 저렇게 장난감 베개를 끌어 안고 놓칠 않습니다. 베개를 뺏어보려해도 소용이 없군요;; 헉;; 우리 두부양에게 여름은 자외선의 계절일 뿐일까요?? ^^;;; 진정 피부미인은 쉽게 탄생하는게 아니군요 풉~ 이렇게 두부양을 설득하는데 실패.. 2010. 6. 10.
강아지가 절대 뒤돌지 않는 이유 오늘은 드디어 토토군 목욕 하는 날입니다! 사실 더 일찍 시키려 했지만, 토토군이 며칠 아팠던 이유로 미뤄지게 됐어요~ 우리 토토군, 벌써 눈치를 챘는지 패닉 상태에 빠져버렸네요 ^^;;; 샤워기의 물을 맞으며 마치 비련의 남자 주인공이 된 듯한 우리 토토군 ^^;;; 헉. 그런데 점점 물에 젖고 샴푸 칠을 할 수록 꽃미남 토토군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우리 꽃미남 토토군은 어딜 간걸까요? ㅠㅠ 토토군의 목욕이 끝날 때까지 문앞에서 식빵이 되어 기다리는 두부양. 풉. 드디어 토토군의 목욕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더 험난한 일정이 남아 있습니다, 바로바로바로 털 말리기! 토토군은 털이 길고 많아서 털 말리는데 굉장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잘 말리고 빗어주지 않으면 나중에 마구 엉키.. 2010.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