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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8

(토토&두부) 개와 고양이가 패션스타로 사는 법 오늘은 봄날이가 사진 폴더를 정리 하던 중 토토군의 반가운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게 된다면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던 귀여운 옷을 입혀 보는것! 그래서 작년 겨울, 토토군을 데리고 베를린에 있는 애완용품점을 찾았었습니다. 한국 같지 않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옷들이 없어서 조금 실망했지만 ㅠㅠ 그래도 나름 토토군에게 어울릴 만한 옷들과 사이즈를 찾아 하나 둘 입혀 보았었습니다 : ) 처음엔 옷을 낯설어 하던 우리 토토군! 하지만 곧 엄마의 요구대로 포즈도 잡고 눈빛도 쏴주시는 프로 정신을 발휘! 오호홋~!!! 이 날 구경하던 독일 사람들도 토토군을 한번씩 뒤돌아 보며 함박웃음 짓고 가셨습니다! 정말이지.. 패션니스트 아들을 둔 엄마의 맘이란~ 풉~ (귀여운 우리 토토군 사진은 갑작스럽게 핸드.. 2010. 6. 19.
(두부양) 고양이에게 아빠 손은 달콤한 유혹 아기 고양이 두부양은 아빠의 손을 참 좋아합니다. 우리 두부양에게 아빠의 손은 어떤 의미일까요? :) 냐옹~ 졸릴때면 언제나 냐옹 거리며 잠투정을 하는 두부양. 의자에 앉아 있는 꽁치군의 다리로 점프! 자리를 잡고 누웠습니다. 그 때, 아빠의 손이 다가옵니다. 오늘 아빠의 손은 두부양에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난감이 됩니다. : ) 그리고 아빠의 손은 두부양에게 새로운 친구를 소개시켜 주기도 합니다. 수학 시험 공부를 하고 있던 꽁치군에게 두부양이 다가 왔습니다. 오늘 아빠의 손은 두부양의 일일 수학 선생님 손이 되었네요 : ) 신나게 놀고 넉다운이 된 두부양. 이번에 아빠 손은 두부양에게 달콤한 잠의 유혹으로 다가왔나 봅니다. : ) 이렇게 아빠 손은 아기 고양이 두부에게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 .. 2010. 6. 17.
(토토와두부) 개와 고양이의 절친노트! 오늘로써 두부양이 봄날이의 딸내미가 된지 20일이 되었습니다! 정말 시간이 훅훅~ 가네요! ^^ 우리 두부양 그동안 많이 컸나 보고 있으면.. 크기는 비슷한거 같은데 몸무게만 좀 는거 같네요;;; 20일이나 흐른 시간동안 우리 두부양과 토토군은 과연 친한 남매가 되었을까요? 네 ㅠㅠ 현실은 이렇습니다. 두 녀석은 아직도 이렇게 일정 거리를 두고 움직입니다 ㅠㅠ 사실 우리 천방직축 두부양은 토토군과 놀고 싶어 하지만.. 우리 10살 된 강아지 토토군은 이런 두부양이 영 부담스럽나 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 두부양의 놀기 방법은 언제나 몰래 다가와서 토토군을 놀래키고 토토군 주변을 우다다 뛰어 다니고 토토군에게 주먹을 날리는 방법이니까요;; 우리 말괄량이 두부양은 그런 자신의 거친 애정표현을 토토군이 .. 2010. 6. 15.
(토토와두부) 개와 고양이에게 귀신보다 무서운 존재는? 토토군에게는 어려서부터 보기만 해도 질색을 하는 귀신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바로바로,,,,, 청소기! 입니다. 큰 소리 때문인지, 청소기가 빨아 들이는 그 느낌 때문인지.. 토토 녀석 청소기 소리만 나면 멀리서도 안절부절 못하며 가까이에 소리가 난다면 거의 발작이 시작됩니다! 뿐만 아니라, 청소기가 놓여 있는 방안은 빙 둘러서 갈 정도로 청소기에게 뼛속 깊은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 기숙사로 이사를 오면서 작은 청소기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이 작은 녀석에는 공포심을 갖지 않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토토군에게는 이 작은 녀석도 귀신보다 무서운 존재입니다. 토토군이 세상에서 가장 믿고 사랑하는 꽁치군의 품에 안겨 있음에도 토토군의 불안함과 공포심은 전혀 줄어들지 않는군요;;.. 2010. 6. 14.